종교

장춘시에는 현재 불교, 기독교, 천주교, 이슬람교 등 4대 종교가 있으며  다양한 사찰과 교회당이 30 여 개 있다. 시우마루 기독교회는 동시에 2000명을 수용해 예배를 볼수 있는 규모이다. 이밖에 개방된 종교 관광지로 시쓰따오지에 천주교 교회당(천주교회당), 창퉁루 이슬람 교회당, 솽양구의 원통사, 눙안현의 금강사 등이 있는데 다양한 종교신앙을 가진 관광객과 종교 연구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킬수 있다. 시 중심의 런민광장 동쪽에 위치한 호국 반야사(护国般若寺)’는 장춘시에서 제일 큰 사찰이며 국가의 중점보호 사찰이다. 해마다 음력 4 8, 18, 28일이면 이곳은 유난히 향불들이 자욱하게 피여오르고 불공을 드리는 사람들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기독교 교회당은 지린시 베이징루 31호에 위치해 있다. 부지면적이 1000제곱미터, 두층 건물인데 자료들을 보존하는 지하실도 있다. 건물 모서리에는 토대를 인격의 반석위에 세워라(立根基在人格的磐石上)” 라는 글자가 새겨져있는 비문이 특별히 눈에 띈다. 이 교회당은 기독교를 신앙하는 신도들이 예배를 보는 장소이다. 매주 일요일이면 신도들은 교회당에 모여 목사의 설교를 듣고 찬송가를 부른다. 매주 수요일이면 기도회를 열며, 금요일이면 찬미와 간증회를 가진다.  부활절, 성탄절이 오면 신도들은 여기에 모여 집회를 가진다.


광서17(신묘1891) 에 건설된 이 교회당은 영국 아일랜드 장로회 선교사 가오지싼()이 창립한 것이다. 민국20(신미 1931) 지린기독교 청년회는 이 교회당을 짓기 시작했다. 천주교 교회당은 지린시 숭화쟝루3호에 위치해 있으며 지린대교 북단 부근의 천주교 교회당은 1926년에 준공되었다. 이런 건물들로 송화강 남안은 이국스타일의 색다른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주체는 3개의 첨탑형 건축으로 조성, 높이가 42미터인 중간 탑은  교회당의 종루이다. 매번 일요일이나 천주교의 명절날이면 교회당의 종소리가  몇리밖에까지 울려간다. 건축용 청석은 아스하다(阿石哈)에서 채취하여 부동한 규격의 석주, 석좌를 깎아 만들고 꽃무늬 도안을 새겨 넣었다. 교회당은 특제한 푸른 벽돌로 벽을 쌓았다. 교회당 안에는 높이 28미터, 직경이 0.5미터인 원형의 큰 돌기둥이 16개가 세워져있다. 성모마리아 상을 인쇄한 24개 유리창문이 있고 석고상 7, 제단 5개가 있는 데 주제단은 돌을 깎아 만든 것이다. 이 교회당은 프랑스 파리 천주교 대외 선교회의 신부 란루예구로스가 수건한 것이다. 청조 광서 24(무술1898) 두사람은 장춘에서 길림에 와서 설교를 했다.


광서 28(임인 1902) 오늘 천주교가 차지하고 있는 땅을 사서 천주교회당을 짓기 시작했다.  1917년에 착공하여 10년 시간을 들여 민국 15 (병인 1926)에 준공했다. 청진사의 경우, 지린에 선후로 청진사 3 곳이 지어졌다. 옹정2(갑진 1724) 청진동사를 짓고 건륭 28 (계미 1763) 청진서사를 지었다. 건륭 25(경진1760) 회교도들이 집거하는 쯔허먼외에 청진북사를 지었다. 1993년 쯔허먼  입체교를 보수하면서 청진북사를 북산 동쪽 봉우리의 산자락, 쯔허먼 입체교 서쪽에 다시 지었다. 새로 세운 청진사는 아랍식 건축물로 정갈하고 우아하며 고급스럽고 화려하다. 매번 이드 축제, 이드알아드하 축제, 마울리드 등 축제 때면 무슬림들이 모두 여기에 모여 예배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