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성 첫 ÖSD 국제 독일어 시험센터,창춘에 개설

지린성 최초의 ÖSD 국제 독일어 시험 공식 고사장이 창춘에 마련됐다.


6월 23일 오후, ÖSD 국제 독일어 창춘 시험센터 출범식이 창춘시 중관촌 협동혁신전시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창춘시 외사판공실 관계자를 비롯해 창춘독일국제학교, 성 내 주요 대학·중점 고등학교, 창춘 소재 독일계 기업 관계자 및 외국인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ÖSD(Österreichisches Sprachdiplom Deutsch)는 오스트리아 교육부가 1994년 도입한 공식 독일어 능력 인증 시험 체계로, 전 세계에 300개가 넘는 시험센터를 두고 있다. 국제 언어 평가 기준을 충족하며, 독일어권 국가 전역에서 인정받는 시험으로 유학, 취업 및 비자 신청, 이원제(dual system) 직업교육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성과 권위를 겸비한 자격증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지린성에는 공식·표준화된 독일어 시험 고사장이 없어, 수험생들이 인근 성(省)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러야 했다. 이 때문에 시간·비용 부담이 크고, 독일어 인재 양성과 독일과의 교류 확대에도 제약이 있었다. 이번에 ÖSD 고사장이 창춘에 들어서면서, 지역 내 독일어 표준 시험 부재라는 공백을 메우고 수험생들의 응시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창춘시는 이번 고사장 유치를 계기로 정부·기업·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독일어 학습 → 시험·자격 인증 → 이원제 교육 → 독일계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전(全) 과정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시는 이를 통해 창춘의 대독 경제·무역 협력과 투자 유치, 국제 인재 확보에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고, 중·독 간 인문 및 산업 교류를 한층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왕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