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춘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창춘시 교육국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시 정부 외사사무실의 공동 노력으로 5월 8일 오전, ‘중·러 초중등학교 교육 협력 화상 회의’가 창춘시와 크라스노야르스크 시 두 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창춘시와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시 우호도시 결연 10주년기념, 양 도시 간 초증등학교 교육 분야 협력 확대, 창춘외국어학교와 크라스노야르스크 시 제1중학교 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크라스노야르스크 시 정부 외사 사무실장인 이나 도조르체바, 창춘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어우쉬(歐碩) 부주임, 크라스노야르스크 시 제1중학교 쿠크센코 엘레나 교장, 창춘외국어학교 왕하오(王昊) 교장이 행사에 참석하여 발언했다.

어우쉬 부주임은 “올해는 중러 수교 75주년이자 창춘시와 크라스노야르스크 시 우호도시 결연 10주년을 맞는 해다. 이 기념비적인 시점에 창춘외국어학교와 크라스노야르스크 시 제1중학교 간의 협력 관계 구축을 추진하는 것은 양 도시 간 교육 협력을 강화·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두 도시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중러 지역 간 인문 분야 교류를 촉진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 도조르체바 크라스노야르스크 시 정부 외사 사무실장은 양 도시 간 교육 분야 협력에 대한 양측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두 학교의 협력을 통해 양 도시 간의 전통적인 우정을 증진하고 중러 양국 청소년 간의 인문 교류를 촉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화상 회의는 중국과 러시아의 두 학교에 교육 이념과 교수법을 깊이 있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였다. 두 학교의 교장은 각각 학교 운영 현황과 특색, 교육과정 및 국제 교육 교류 분야에서의 성과와 노하우를 소개하고 협력 강화, 교육 자원 공유, 교사와 학생의 상호 방문 추진, 협력 협약 체결 등 사안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