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시 대표단 제19회 세계 겨울도시 시장회의 온라인 회의에 참가

발표시간:2021-11-19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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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세계 겨울도시 시장회의 조직위원회 및 핀란드 로바니에미(Rovaniemi) 시 정부의 초대로 장춘시 외사판공실 설춘지(薛春志) 주임과 아메리카-오세아니아 사무처, 유럽-아프리카 사무처 관계자로 구성된 장춘시 대표단이 11 5, 11 15, 11 16일에 제19회 세계 겨울도시 시장회의 온라인 회의에 참가했다.


고령화 사회 및 한랭기후 속 북방 도시 발전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 중국 장춘시, 대경(), 하얼빈(哈尔), 자무쓰(佳木斯), 지린(吉林), 치치하얼(齐齐哈尔), 선양(), 몽골국 울란바타르 시, 한국 화천 시, 러시아 노릴스크 시, 핀란드 로바니에미 시, 일본 삿포로 시, 캐나다 에드먼턴 시 등 각 지역 대표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북방지역 도시 인프라 시설 건설, 고령화 대응책 및 관광업 발전 관련 의제를 놓고 열렬한 토론을 펼치고 다양한 견해와 관점을 나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겨울도시 시장회의 플랫폼 건설 및 회원도시 간 협력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회의는 표결로 <로바니에미 선언> <19회 겨울도시 시장회의 결의안>을 통과했으며 회의 참가 도시들은 향후 오프라인 교류행사 재개, 기후변화 완화, 도시 개발 및 환경 개선, 고령화사회 수요변화에 대응 등 분야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회의가 끝나면 겨울도시 시장회의 상시 연락망과 업무 프로젝트 소조 등 메커니즘을 활용해 다국적·다지역적 협력 상시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회의에서 설춘지 주임은 장춘시를 대표해 조직위원회와 참가 도시에 문안을 전하고 코로나 19 사태는 우리의 만남을 가로막았지만 우리의 우정을 끊을 수 없으며 머지않는 앞날에 여러 도시가 오프라인에서 만나 미래를 함께 도모하기 바란다고 발언했다.


세계 겨울도시 시장회의는 일본 삿포로 시의 제안으로 1981년에 설립됐다. 2021년 기준, 9개 국가, 22개 도시가 이 기구에 가입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 19 사태 후 처음으로 화상회의방식으로 재개된 겨울도시 시장회의다. 대회 업무계획에 따르면 2022년 세계 겨울도시 시장회의는 러시아 노릴스크 시에서 개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