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창춘 광전자 박람회: 글로벌 비전으로 국제 협력 무대 구축

발표시간:2025-06-17내원: 창춘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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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전으로 국제적 교류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융합 발전을 지속 심화하며, 높은 수준의 상호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 2025 창춘 국제 광전자 박람회·Light 국제회의(이하 2025 창춘 광박회)가 다시 한번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장, 산업 쇼케이스 업그레이드, 지적 교류 심화를 통해 '글로벌 비전'  핵심 가치로 삼은 창춘 광박회가 개방적 자세로 세계 광전자 산업 발전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참가  기업, 역대 최대 규모
27개 외국 기업이 참가해 지난해(13개사) 대비 14개사 증가했다. 칼 자이스(Carl Zeiss), 오션 옵틱스(Ocean Optics), 트리 옵틱(Trioptics) , 미국 유니버셜(Universal), 번룽상사(Benlong), 아메텍(Ametek), 피커링(Pickering) 등 유명 기업들이 광전자 정보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산업 발전에 새로운 영감과 기회를 제공했다. 세계 500대 기업 및 상장기업 참가 비중도 눈에 띄게 증가해 박람회의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매력이 입증됐다.


정밀 광학 측정의 최전선
개막일, 트리 옵틱 자회사인 베이징  옵틱 계측기 유한회사 전시에는 화이트와 블루 톤의 정밀 계측기가 정렬되어 있었으며, LED 화면에는 실시간 측정 데이터와 동영상이 뜨고 있다. 전시 앞쪽에는 고정밀 동적 간섭계 단일 이미지 캡처로 4개의 위상천이 간섭 패턴을 생성해 광학 부품 표면 형상을 생생히 재현하고 . 부스의 다른 쪽에 설치된 전자 오토콜리메이터(Autocollimator) 시연장 뜨거운 관심을 았다. 직원들이 다양한 초점거리의 콜리메이팅 오브젝티브 렌즈 교체를 통해 측정 정밀도가 0.05 마이크로미터(μm) 수준 도달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34년 역사의 독일 기업 트 옵틱스는 "통찰 "으로 광전자 기술의 한계를 측정하며 전 세계 고객에게 광학 검사의 "표준 답안"을 제공해 왔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최신형 전자 오토콜리메이터 고정밀 동적 간섭계는 박람회의 핵심 관심사로 떠올랐다.

베이징  옵틱스의 자오티엔위안(趙天元) 영업 매니저는 "모듈화 설계와 국제 표준 추적 가능성이 핵심 경쟁력"이라 설명하며, "기존 간섭계는 기준면을 반복 이동해야 하지만, 당사는 알고리즘 최적화로 단일 촬영만으로 4개의 간섭 패턴을 생성해 기계적 진동 오차를 제거했다. 이러한 '정지형(靜止式)' 측정 기술이 경쟁사와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창춘의 연구 기관 역량이 탁월하고 산업 생태계 협력 시너지 효과가 뛰어나다"며 "박람회를 계기로 기술 전환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촉진해 상호 보완적 협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80년 전통의 기술 리더십
A1관에 위치한 180년 역사의 광학 업계 선도기업 자이스 첨단 기술과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미래감각적인 조명으로 구성된 전시에서 반도체 제조 기술, 산업 품질 관리·연구, 광학 소비재 시장 등 분야의 혁신 성과를 종합 전시했다. 특히 선보인 '9157 장비'  고성능 백색광 측정기 기술이 융합되어 백색광 센서 해상도는 28나노미터(㎚)  달하, 렌즈 PV값(피크-밸리 값) 측정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으며 300~400㎚ 정밀도를 구현, 기존 노광기 렌즈 생산 공정의 정밀도 한계를 극복했다. 더불어 150~200㎚ 정밀도의 접촉식 측정 기술도 광학 렌즈 개발을 강력히 지원, 전시된 프리즘(Prism) 장비 6세대 모델로 지속적 기술 혁신을 통해 업계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자이스 상하이 관리유한회사 판매 매니저 주샤오롱(朱曉龍)은 "10여 년간 창춘 시장에 뿌리내려 현지 기업과 함께 수많은 혁신을 추진해 왔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매년 매출의 10%를 R&D에 투자 고객의 다양한 전문 수요를 충족시켜 왔다"고 밝히고, "이번 창춘광박회라는 '슈퍼 무대'를 통해 현지 고객과 협력을 심화하고, 기술 역량으로 산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창춘과 함께 광전자 산업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박람회 개최 기간 동안, 자이스는 전시 주체일 뿐만 아니라 산업 발전의 "추진자"로도 활약했다. 다수의 기술 세미나와 산업 정상회의에서 전문가들이 연구기관·기업 대표들과 열띤 교류를 진행하며 산업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기회·과제를 진단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연구소와 협력 확대를 통해 광학 기술의 다분야 적용 혁신을 적극 모색하고 .


3대 행사 동시 개최, 학술-산업 융합 가속화
굵직한 행사의 개최가 외국 기업의 적극적 참여 함께 이번 박람회의 쌍벽을 이루는 화제가 되었다. 2025 창춘 광박회는 사상 처음으로 중국광학 학술대회, 2025 Light 국제회의 동시 개최를 실현했다. 특히 2025 Light 국제회의 창춘 광박회와 공동 개최로 26개국 1,000여 명 전문가가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 인원을 기록했다.

중국의 광학 분야  수준의 학술 행사인 중국광학 학술대회도 창춘 광박회와 동시·동지 개최되었으며 중국 국내 학자 2,000여 명 20여 개 학술 세미나에 참여했다. 국내외 전문가 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견해와 제안을 제시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창춘 광박회의 전문화·국제화 수준이 비약적 상승했음을 엿볼  있다.


글로벌 협력의 실질적 성과로
산업·공급망 협력 심화와 높은 수준의 상호연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2025 창춘 광박회는 '글로벌 비전'을 실질적 협력 성과로 전환하고 있다:

- 외국 기업의 첨단 기술과 현지 연구 역량이 상호 보완

- 3 최고 수준의 대회 동시 개최로 구축된 학술 교류 플랫폼이 기초 연구와 산업 적용의 원활한 연계 촉진

- 지속 확대되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창춘 광전자 산업 국제 협력의 핵심 허브로 부상

차세대 산업 생태계 조성 가속

이번 광박회의 ‘동풍’을 빌어 창춘은 천억 위안 규모 광전자 정보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해 창춘 광전자 도시’ 타이틀 획득을 위해 전력 질주할 예정이다. 창춘은 산업 발전의 제고점을 선점하고 미래 신산업 레이스를 겨냥해, 광전자 정보 산업 6대 클러스터 육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빛으로 에너지를 모으고(以光聚能, 광전자 산업 클러스터 조성), 빛으로 꿈을 이루며(以光筑夢, 광전자 산업 상생발전 도모) 새로운 질적 생산력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드넓은 흑토지 위에 광전자 정보 산업 고품질 발전의 미래 청사진이 펼쳐지고 있다. 



편집:왕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