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춘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앞두고 출입국 서비스 전면 개선

발표시간:2026-09-23내원: 중국 지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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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춘시가 2027년 제33회 세계대학동계경기대회를 앞두고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원스톱 서비스 확대 등 출입국 행정 개선에 나섰다.창춘시 공안국은 ‘법치 기반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20개 조치’의 일환으로 출입국 현장에 적용할 5대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용 창구, QR코드 안내, 통합 서비스, 다른 지역 입국자를 위한 비자 대행, 현장 방문 지원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출입국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전용 비자 창구 개설…긴급 신청은 하루 만에 발급

창춘 룽자(龍嘉)국제공항의 공안 출입국 도착비자 창구에는 중국어·영어로 안내하는 대회 전용 신속처리 창구 ‘둥쑤퉁(冬速通)’이 설치됐다. 외국인 대회 참가자의 입국 절차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창구다.대회 참가를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의 도착비자 신청 서류는 기존 5종에서 3종으로 줄이고, 처리 기간은 3일로 단축했다. 긴급한 경우에는 하루 만에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둥쑤퉁(冬速通)’ 특별 서비스는 구비서류를 줄이고 민원 편의를 높이는 ‘감증편민(減證便民)’ 조치를 통해 신청·처리 절차를 개선한 성과를 직접적으로 보여준다.창춘 출입국 당국은 ‘업무 처리 효율은 민원 창구 서비스의 생명선’이라는 업무 원칙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민원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창구에서 접수·심사·발급·통관·결과 안내 등 5개 단계의 즉시 처리를 지향하는 신속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민원인들이 “더욱 편안하게 오가고, 번거로움 없이 업무를 처리하며, 창춘에 머무는 동안 따뜻한 배려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QR코드 하나로 출입국 정보 확인…누적 이용 1만3,100건

창춘을 처음 찾는 방문객을 위한 QR코드 기반 안내 서비스 ‘마상반(碼上辦)’도 도입했다.QR코드를 스캔하면 공식 정책 문서와 개인별 출입국 업무 안내, 편의 도구 모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전용 출입국 안내, 자주 묻는 질문, 온라인 신청 방법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입출국에 필요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2026년 7월 서비스 개시 이후 누적 이용 건수는 1만3,100건에 달했다. 창춘시 공안국은 앞으로 일선 행정 현장과 온라인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온라인 신청부터 간편한 서류 수령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비자·운전·결제·통신·관광을 한곳에서... FISU 회장 ‘좋아요’ 꾹

룽자국제공항의 ‘지볜리(吉便利)’ 종합서비스 창구는 비자, 운전 관련 행정, 결제, 통신, 문화·관광을 연계한 ‘5+1’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방문객은 이곳에서 비자 업무뿐 아니라 임시 운전허가 신청, 외화 환전, 휴대전화 유심 개통, 맞춤형 빙설 관광 일정 상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여러 창구를 따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여 내외국인 여행객의 편의를 높였으며,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도 창춘의 효율적인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공안국은 전했다.


다른 지역으로 입국해도 창춘에서 비자 신청 지원

창춘시 공안국 출입국관리지대는 대회 참가자가 다른 지역의 입국항을 이용할 때도 비자 발급을 지원하는 지역 간 대행 체계를 구축했다.대상은 베이징·상하이·광저우와 헤이룽장성·랴오닝성·네이멍구자치구를 통해 입국하는 대회 관계자다. 창춘에서 신청 절차를 진행하고 실제 입국 지역에서 도착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이동 경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다국어 전담팀 현장 배치…대회 기간 24시간 지원

다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경찰관으로 구성된 선제 대응형 전담팀도 운영한다. 출입국 관련 수요와 애로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현장에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전담팀은 올해 6월부터 창춘 소재 대학과 외국인 관련 기관, 외국인 고용 기업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볜리’ 서비스와 사기 예방 교육을 결합한 방문 설명회, 예약 접수, 단체 대행 등을 운영하고, 혼잡 시간을 피해 서류를 신청할 수 있는 별도 예약 행사도 마련했다.대회 개막 이후에는 이동식 서비스 창구를 설치해 참가 선수들에게 비자 연장, 분실 서류 재발급, 정책 상담 등을 24시간 지원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별도로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부담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편집:왕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