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춘, ‘TIR+’ 복합 물류 모델 고도화… 북방 국제 물류망 확충

발표시간:2026-08-31내원: 창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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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 창춘시가 국제도로운송(TIR)과 보세·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결합한 복합 물류 모델을 확대하며 북방 국제 물류망 강화에 나섰다. 중국·몽골·러시아 경제회랑의 핵심 입지를 활용해 비용은 낮추고 효율은 높인 국경 간 무역 통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시진핑 총서기는 대외무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조속히 육성하고 중간재 무역과 서비스 무역, 디지털 무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이에 창춘시는 최근 수년간 ‘TIR+’ 모델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왔다. ‘TIR+보세’, ‘TIR+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등 융합형 물류 사업을 잇달아 도입하며 중국 동북지역 TIR 국경 간 물류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TIR은 유엔 협약에 기반한 국제도로운송 체계다. 출발지 세관에서 봉인한 화물을 도착지까지 중간 환적이나 반복적인 세관 검사 없이 운송할 수 있어 통관 시간과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


전국 35개 집하창고 물량, 창춘 거쳐 모스크바로 직송

창춘 싱룽(興隆)종합보세구에 위치한 창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국제분배센터는 ‘TIR+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된다.중국 전역 35개 집하창고에서 모인 상품은 이곳에서 분류·집하와 세관 검사를 거친다. 이후 TIR 국제 도로운송 차량에 실려 창춘을 출발해 러시아 모스크바까지 직접 운송된다.안정적인 물류망과 효율적인 업무 절차를 구축함으로써 대외무역 기업의 물류·통관 효율을 실질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TIR+보세·전자상거래’로 해외 보관·환적 비용 절감

중국·몽골·러시아 경제회랑 동부 노선의 핵심 물류도시인 창춘은 북방 국제 물류 통로의 운송 능력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특히 TIR에 보세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결합해 전자상거래 화물을 해외 목적지까지 직접 운송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해외 창고 보관과 중간 환적·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줄이고 있다.올해 1∼7월 창춘 싱룽종합보세구의 TIR 운송 실적은 누적 868대에 달했다.


사전 서비스·예약 검사·전 과정 모니터링 도입

북방 물류 통로의 효율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관 관리와 기업 지원 체계도 고도화하고 있다.창춘 싱룽세관은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사전 서비스-예약 검사-전 과정 모니터링’ 방식의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보세창고 내 신고부터 세관 관리·감독, TIR 차량의 출국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통관 서비스를 구축했다.통관 절차를 단축하는 동시에 기업의 물류 운영 효율과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초점을 맞췄다.


민관 협력 강화… 중소기업 해외 진출 문턱 낮춘다

창춘 싱룽종합보세구는 앞으로 창춘 싱룽세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기업, 국제 물류기업 간 ‘세관·지방정부·기업’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경 간 화물의 유통 절차를 더욱 원활하고 편리하게 개선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지린성 제조기업과 전자상거래 사업자를 대상으로 ‘원스톱 통관·물류 솔루션’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비용과 절차적 부담을 최대한 낮춰 크로스보더 무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왕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