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매체가 본 창춘 | ‘빛’을 좇는 창춘, 목표는 ‘천억 위안급’ 산업

발표시간:2026-07-22내원: CCTV망(央視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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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CCTV망은 「‘빛’을 좇는 창춘, 목표는 ‘천억 위안급’」이라는 기사를 통해 창춘이 자주혁신을 바탕으로 광전 산업의 고지를 구축해 나가는 새로운 발전 경로를 조명했다.


광전 칩은 신호와 전기 신호를 서로 변환하는 핵심 반도체 소자다. 이는 컴퓨팅 파워, 통신, 스마트 센서  주요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한다. 지린성 창춘은 신중국의 ‘광학의 요람’으로 불려 왔다. 탄탄한 광학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현재 창춘은 천억 위안급 광전 정보 산업 클러스터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CTV망의 연속 보도 「‘제15차 5개년 계획’의 새 청사진·미래로 향하는 산업」은 창춘을 찾아, 이 광학 도시가 자주혁신을 통해 광전 산업 고지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길을 살펴봤다.


동일한 조건에서 스마트폰이 촬영한 사진의 생삭 차이는 매우 뚜렷하게 나타난다. 화면의 색상 정확도가 이토록 다른 이유는 바로 5mm 크기의 ‘분광 칩’에 있다. 이 칩은 세계 최초로 1,000만 개 이상 양산된 소비자용 분광 칩으로, 복잡한 광원 환경에서 촬영 시 발생하는 색상 틀어짐(편색) 문제를 자동으로 보정해준다.  


분광 칩은 지린성의 토종 기술 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상용화한 제품. 이처럼 양산이 가능했던 비결은 바로 '하드웨어 변조(Modulation) 및 소프트웨어 복조(Demodulation)'를 결합한 혁신적인 기술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기존의 물리적인 분광 부품을 과감히 없애고 오직 알고리즘만으로 분광 정보를 처리함으로써, 칩의 크기를 대폭 줄였을 뿐만 아니라 제조 원가를 기존 분광 기기의 1,000분의 1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낮췄다.


연구실 단계의 기술이 주류 스마트폰 브랜드에 탑재되어 대규모 상용화에 성공하기까지, 이 기술은 중국의 소비자용 분광 이미징 기술을 단숨에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지린성 창춘에는 광전 기술의 특화 분야를 깊이 파고들어 CMOS 이미지 센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또 다른 기업이 있다. 오랜 기간 이 분야의 핵심 기술은 해외 기업들이 독점해 왔다. 하지만 오늘날 지린성의 광전 기업들은 해외의 기술 장벽을 성공적으로 허물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선도 광학 기업의 러브콜까지 받고 있다. 2026년 4월, 독일 라이카(Leica)는 철저하고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이 중국 기업을 파트너로 선정하고 차세대 고성능 CMOS 칩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산 하이엔드 이미지 칩이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브랜드 공급망에 진입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 .


CMOS 이미지 센서의 활용 범위는 이미 카메라 등 촬영 장비의 한계를 넘어섰다. 기자가 나와 있는 이곳 신에너지 배터리 생산 라인에서는 산업용 카메라가 사람의 눈을 대신해 정밀 제품의 결함을 검사하고 있으며, 마이크로미터(μm) 단위의 미세한 불량도 정확하게 잡아. 창춘 지역의 탄탄한 자동차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광전 칩은 이곳에서 광범위한 실제 적용 무대를 확보했다.


지린성에서는 CMOS 이미징 칩을 핵심으로 하는 광전 기술의 활용처가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고정밀 비전 인식 시스템을 탑재한 레이저 제초 로봇이 99.5% 이상의 인식률을 자랑하며 레이저를 활용한 친환경 무농약 제초를 실현했다.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161개의 위성 네트워크로 구성된 '지린 1호(吉林一號)'가 원격탐사 이미지를 통해 광범위한 토지를 고빈도로 모니터링.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업 전 과정을 정밀하게 관리하며 우주 기술로 식량 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면적 5.3㎢의 '중국 광전도시(中國光電城)'에는 현재 200여 개의 광전 정보 기업이 입주해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리웨이구오(李衛國) 경제기술개발구 업무위원회 서기는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적용될 현장을 찾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이라며, 우리는 창춘 광학정밀기계·물리연구소라는 최고의 브레인을 바탕으로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맞춤형 산업단지 인프라를 구축해, 연구실에서 생산 라인으로 이어지는 상용화의 마지막 관문(라스트 마일)을 성공적으로 뚫고 있다 강조했다.


춘시는 오는 2030년까지 광전 정보 산업의 전체 규모를 1,600억 위안(약 30조 원)으로 끌어올리고 신규 기업 500곳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반도체 및 첨단 제조, 위성 기술 및 응용, 광전 센서 기기 핵심 분야의 경쟁력을 굳건히 다져,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글로벌 광전 정보 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계획. 

:왕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