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애니메이션학원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중국 최고 권위 ‘금후상’ 본선 진출
지린 지역의 애니메이션 역량이 다시 한 번 중국 전역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제22회 중국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지린애니메이션학원에서 제작한 3D SF 모험 애니메이션 영화 “미친 컴퓨터 도시(瘋狂電腦城)”가 중국 애니메이션계 최고 영예로 꼽히는 ‘금후상(金猴獎)’ 본선에 공식 진출했다.

‘금후상’은 흔히 ‘중국 애니메이션의 최고 훈장’으로 불리는 상으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동시에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최상위급 애니메이션 시상이다. 창의성, 기술력, 예술성, 산업적 가치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하는 까다로운 심사 기준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상에 “미친 컴퓨터 도시”가 본선에 오른 것은 작품 완성도에 대한 높은 평가이자, 지린 애니메이션의 ‘하드코어 실력’을 입증한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작품은 지린애니메이션학원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만든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중국에서 컴퓨터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운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이미 해외 무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프랑스 깐느 가을 텔레비전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 미국 콜럼버스 국제 영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본선 진출, 캐나다 밴쿠버 중화권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 등 국제 영화·애니메이션제에서 잇달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는 2025년 10월 6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편집:왕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