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집적의 시너지로 창춘 바이오의약 산업 ‘퀀텀 점프’ 노린다
시진핑 총서기는 “바이오의약 산업은 국계민생과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전략적 신흥산업”이라며, “기초연구와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강화해 바이오의약 산업 발전의 주도권을 반드시 우리 손에 꽉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현재 창춘에서는 기존의 공백을 메우는 혁신 신약들이 속속 개발되고, 최첨단 스마트 공장이 효율 향상과 업그레이드에 매진하는 등,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집적이 한 방향으로 힘을 모으면서 바이오의약 산업의 도약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진싸이(金賽)제약이 독자 개발한 국가 1급 신약 ‘진싸이 161’ 주사제가 중국 약품감독관리국 승인을 받았다. ‘진싸이 161’은 주로 자궁내막증과 중(中)·중(重)증 화농성 한선염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해당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받은 동종 약물이 없는 상태다. 임상 연구가 본격 추진되면, 환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장기적인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양의약 분야에서 분자 수준의 정밀 표적 치료가 성과를 내는 한편, 중의약 분야에서도 과학기술 혁신이 생산·유통 전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린베이야오(吉林北藥)그룹은 디지털 스마트 물류창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항온·항습 자동제어와 전 공정 전자 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중약(한약) 제형의 입고 검사, 보관·관리, 출고 검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개별 기업의 기술 도약과 업그레이드를 넘어, 산업 클러스터 차원의 외연 확장과 고도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창춘 융춘(永春)의약타운이 한창 건설 중이며, 향후에는 국가급 바이오의약 산업 혁신 발전 선도구로 조성돼, 기초연구·중시험(R&D)·성과 전환·생산·유통·검사·인증이 한데 모인 ‘원스톱’ 산업 생태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미 중메이웨이라이(中媒未来) 의약 생산 시범기지, 창바이산 인삼 및 특산물 정밀 가공단지 등 핵심 프로젝트가 잇따라 입지·계약을 마쳤다.

앞으로 창춘시는 산·학·연·의·용(의료·수요처) 연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장 영향력이 큰 주력 품목·잠재력 품목·혁신 품목을 다수 확보하는 한편, 이미 시판 중인 제품들의 기술 고도화·세대 교체도 가속화할 방침이다.이와 동시에, 산업 가치사슬 연장·보완·고도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유치하고, 밀착형 기업 지원과 요소(입지·인력·자금 등) 보장을 강화해 더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화·디지털 전환’을 서두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춘 바이오의약 산업을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는 전략 산업으로 키워 나간다는 구상이다.
편집:왕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