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춘시 인삼산업발전연합체 공식 출범
4월 20일, ‘창춘시 인삼산업발전연합체’ 창립대회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지린베이야오(吉林北藥)그룹, 창바이산(長白山)인삼산업그룹, 야타이(亞泰)제약 등 39개 핵심 기업과 지린대학교, 지린농업대학교 등 대학·연구기관이 함께했다. 연합체는 인삼 전 밸류체인 자원 통합을 발판 삼아, 정부–산업–대학–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발전 체계를 구축해 인삼 특화 산업의 고품질 성장을 전력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강(顧剛) 창춘시 부서기 겸 시장이 행사에 참석해 축사했으며, 새로 선출된 연합체 이사장인 지린베이야오그룹 공샤오잉(公曉穎) 회장과 지린대 인삼연구원 왕팡(王放) 원장이 각각 발언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성도(省都·성 소재지)인 창춘시가 인삼 산업 고품질 발전에 관한 성 당위·성 정부 및 시 당위의 정책적 요구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창춘시의 역할과 강점을 정확히 짚고, 인재·연구·무역·금융 등 분야에서 지닌 우위를 충분히 발휘해 인재 유치, 연구 성과 상용화, 산업 서비스, 브랜드 구축 등에서 ‘창춘의 역할’을 적극 보여주며, 성 전체와 타 시·주(州) 발전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향이 제시되었다.
전체 산업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 서비스 센터’를 구축하여 연구개발(R&D), 정밀 가공 등 고부가가치 영역을 집중 육성한다. 또한 ‘문화 전시·체험 센터’를 조성해 인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깊이 발굴하고, 창춘의 문화 자원과 연계해 인삼 스토리텔링과 관광·체험 콘텐츠를 연동시킨다. 아울러 ‘거래·결제 센터’를 구축해 인삼 산업의 디지털화, 결제의 현지화, 거래의 표준화를 이루고 ‘중국 북부권 인삼 거래 중심시장’ 조성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 혁신도 강화해야 한다. 지린대학교, 지린농업대학교 등 대학·연구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연구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고, 연구–산업–현장(응용)의 상용화 채널을 개척한다. 동시에 유휴 공장, 산업단지 등 기존 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해 시설 공동 사용, 정보 교류, 자원 공유를 추진하고, 우수 생산 프로젝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브랜드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연합체의 가교 역할을 십분 발휘해야 한다. ‘정부 주도, 기업 주체, 대학·연구기관 지원’ 원칙을 바탕으로 업계 표준 통일, 생산·가공 공정 규범화, 품질 관리 체계 완비를 통해 ‘지린 인삼’ 브랜드의 신뢰도와 시장 영향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