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춘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첫 굿즈 전문점, 복합몰 ‘저요산’에 문 열어

발표시간:2026-04-16내원: 지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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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제33회 창춘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창춘 U대회’) 첫 번째 굿즈 전문점이 복합문화공간 ‘저요산(這有山)’ 3층에 문을 열었다. 매장에는 의류·잡화, 비귀금속 기념품, 도자기, 생활용품, 공예품 등 170여 종의 창춘 U대회 공식 굿즈가 한꺼번에 선보이며, 많은 시민 찾는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빙설 문화·굿즈 아카이브’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다.의류존에는 창춘 U대회 엠블럼이 새겨진 티셔츠, 후드티, 폴로셔츠, 모자 등이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비돼 있다. 비귀금속존에는 양철 , 메탈 뱃지 등 아기자기한 굿즈들이 준비돼 있어 대회 기념품으로는 제격이다. 도자기존에는 클래식 머그와 컬러 머그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공예존에는 송화석(松花石) 찻잔, 석각 투각 원반 등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지린 특유의 공예미를 뽐낸다.


창춘 U대회 시장개발부 라이선스 운영팀 왕훙옌(王洪豔) 부팀장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위해 기획된 굿즈 상품은 16개 대분류, 760여 종에 이르며, 앞으로도 귀금속 기념품, 봉제 피규어, 디지털 주변기기 등 다양한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시민들의 ‘소장용·실사용’ 수요를 폭넓게 충족시킬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양면 디자인의 친환경 캔버스백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었다. 왕훙옌 부팀장은 “이 에코백은 이번 대회의 시그니처 굿즈  하나로, 한쪽 면에는 창춘 U대회 엠블럼을, 다른 한쪽 면에는 창춘의 주요 관광지와 랜드마크 건물을 손그림 스타일로 담았다. 아이보리·그린 투톤 양면으로 멜 수 있어 실용성과 활용도가 모두 높다.”라고 소개했다. 이 제품은 대회 IP와 창춘 도시 이미지를 함께 담아낸 덕분에 진열 초기부터 많은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송화석 굿즈는 매장의 다른 ‘간판 상품’이다. 송화석 찻잔·팔찌 등은 실용성과 건강 이미지를 함께 갖추고 있어 단순한 대회 기념품을 넘어 지린 고유 문화를 담은 상징물로 자리 잡고 있다. 왕훙옌 부팀장은 굿즈에 창춘과 지린의 요소를 깊이 녹여, 모든 굿즈가 ‘창춘 이야기를 들려주고, 빙설 문화를 전하는 작은 창(窓)’이 되도록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저요산’ 1호 매장을 시작으로 창춘 U대회 춘징시(春京西), 신민다지에(新民大街) 역사문화거리 등 주요 상권에 약 20개의 굿즈 전문점을 추가로 계획이며, 이들 매장은 노동절(5·1절) 연휴 전후로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그때가 되면 시민과 관광객들은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마음에 드는 대회 굿즈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주목할 점은, 베이징 국 경기장 ‘냐오차오(鳥巢)’에도 창춘 U대회 굿즈 전문점 문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번 빙설 축제의 매력이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왕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