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린 빙설 산업 국제 박람회,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창춘서 개최

발표시간:2025-12-16내원: 창춘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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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창춘에서 빙설 산업 축제가 막을 연다.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빙설을 매개로 하고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 성대한 빙설 행사인 제9회 지린 빙설 산업 국제 박람회(이하 ‘제9회 빙설 박람회’)가 동북아 국제 박람 센터에서 개최되어 창춘이라는 이 ‘빙설 도시’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9회 빙설 박람회는 최초로 A1, A2, A3 3개 전시관에서 열리며, 총 전시 면적은 6만 1,500제곱미터에 달한다. 획기적인 ‘빙설+’ 융합적 사고와 ‘음악+전시’의 듀얼 코어 모드로 수준이 높고, 산업망 업다운 스트림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며,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고 폭넓은 영향력을 갖춘 세계적인 빙설 축제를 조성하여, 지린성 빙설 산업이 고품질, 다원화, 몰입형 발전이라는 새로운 단계 진입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A2관 ‘빙설 풍물관’은 지린성 빙설 산업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그중 창춘시는 2,400제곱미터 규모의 ‘스키를 즐기려면 창춘으로’ 테마 전시구역을 중심으로 ‘1신(新, 신민다지에 빙설 예술 거리), 2원(園, 빙설신천지와 파우더 스노 패스티벌), 6장(場, 6개의 스키장)’ 빙설 시나리오를 체계적으로 전시한다. 창춘 완다몰(Wanda Mall)이 처음으로 참가하여 실내 스키장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선보이고, 일부 관광지 및 여행사들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제품 전시, 기술 보급에서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밸류체인을 형성, ‘창춘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지린성 생체 모방 로봇 혁신 센터가 최첨단 성과를 들고 참가하며, 로봇 빙설 장애물 경기는 첨단 로봇 기술과 빙설이 융합된 참신한 형식의 경기 장면을 연출하여 제9회 빙설 박람회에 독특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바왕차지(霸王茶姬) 무형문화재 콜라보 부스는 관람객들에게 전통 차 문화를 알리고, ‘빙설 위 꼬마 영웅’ 드라이 스키 챌린지는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빙설 스포츠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빙설 박람회는 산업의 경계를 대폭 확장하여 ‘빙설+’ 업태의 무한한 융합을 추진한다. 위에루(悦如) 화산 온천 리조트는 ‘예술, 문화, 농업, 상업, 관광’을 통합한 ‘5위 일체’ 모드의 새로운 이념의 리조트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겨울 캠핑, 우주선 캠핑카 등 젊은 세대 인기 분야의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들이 대거 전시된다. 오우야(歐亞) 컬렉션은 단돈 9.9위안에 즐기는 한정 아이스스케이팅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국제 무역 구역은 다국적 특색 상품을 모아 다채로운 빙설 소비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여행사 전용 특가 관광 상품, 온천 호텔 할인 쿠폰, 연구개발 제품 특가 타임세일 등 혜택이 릴레이로 등장해 관람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게 함으로써 겨울 관광·빙설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혁신 발전 차원에서 이번 빙설 박람회는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다양한 시도를 선보인다. ‘음악+전시’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전문 전시와 트렌디한 공연을 깊이 있게 결합함으로써, 기존의 정적인 관람 방식을 넘어 ‘보고, 듣고, 즐기고, 구매하는’ 오감 만족 몰입형 체험을 구현했다. MMC 파우더 스노 록 패스티벌 3회 공연이 A1관에서 열려 격정적인 사운드로 겨울 감성을 깨우고, WSDF 세계 스트릿 댄스 대회 창춘 스테이지가 A1·A3관에서 펼쳐져 전 세계 댄서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창바이 그랜드 쇼 파우더 스노 패션 위크 및 궈차오(국풍) 일렉트로닉 뮤직 카니발>에서는 3대 테마 쇼가 진행되는데, 그중 지파이(吉派,지린 유파) 신중국식 무형문화재 의상 쇼는 우아한 국풍 미학을 선보이고, 민족 일렉트로닉 뮤직과 ‘빙설 지린인’ 장비 쇼는 문화적 자신감을 드러내며, 동북전력대학교의 빙설 의상 디자인 퍼포먼스는 청춘들의 창의력을 가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연구·개발-제조-자원-서비스-체험-소비’로 이어지는 전체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지린성 빙설 경제를 복합형 산업 생태계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키를 즐기려면, 창춘으로’라는 도시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고 풍부한 빙설 자원을 산업 경쟁력으로 전환해 전 연령·전 지역이 함께 누리는 겨울 레저 플랫폼을 구축하고 ‘빙설+’ 융합을 통해 겨울철 소비를 활성화하여 지역 빙설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