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후 미래 과학 타운, 전면적 가동 돌입… 고품질 발전과 지속 가능한 부흥 위한 '혁신 엔진' 구축
협력과 발전의 열기가 초겨울의 창춘을 후끈 달군다. 최근 '정부-은행-기업 성장동력 창출 공동 추진, 베이후(北湖) 미래 과학타운 공동 구축, 상장사 기업인 창춘 베이후 미래 과학 타운 방문 간담회’가 창춘 신구에서 열렸다. ‘오동나무를 심어 봉황을 불러들인다’는 말처럼, 많은 상장사 기업인들이 이곳에 모여 협력을 논하고 밝은 미래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참석자들은 "창춘 베이후 미래 과학 타운의 혁신 발전 기회를 적극 활용해 창춘과 베이후 미래 과학 타운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상생 협력과 공동 발전의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자신감은 최근 2년간 베이후 미래 과학 타운이 보여준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과 발전 양상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동북 부흥의 핵심 엔진으로 떠오른 이 혁신의 요지는 창춘 신구, 중한(중국-한국) 시범구, 창춘 경제기술개발구 등 3개 구역의 핵심 과학기술 역량을 집결시켜 '안정적 성장과 질·효율의 동시 향상'이라는 발전 모멘텀으로 지역 고품질 발전의 미래를 견인하며 새로운 질적 생산력 경쟁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과 풍성·산업 기반 견고
베이후 미래 과학 타운의 '뒷심'은 단지 보유하고 있는 자원 역량이 아닌 이들로 구성된 활력 넘치는 '혁신 생태계'다. 대학·연구기관은 숲을 이루고, R&D 플랫폼은 비옥한 토양이 되며, 최정상 인재들은 단비와도 같아 이 비옥한 땅을 적셔준다.
과학 타운에는 유명 대학과 연구소가 대거 입주해 있다. 국가급 R&D 플랫폼 23개, 성급 R&D 플랫폼 156개가 입주하였고, 양원(兩院) 원사를 포함한 300여 명의 고급 인재가 이 곳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하고 있다. 과학 타운은 특히 혁신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추어 기술 협력, 금융 투자, 지적 재산권 등 자원 서비스를 통합해 과학기술 혁신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해 창춘시 과학기술 성과 현지 전환 건수는 3,500건으로 70% 이상 증가했으며, 그중 상당 부분이 과학 타운 연구 클러스터에서 탄생했다.
베이후 미래 과학 타운은 첨단 장비 제조, 광전자 정보, 의약 건강, 신소재, 신에너지, 실체화된 AI(Embodied AI) 등 산업을 중점 육성하며 세 구역이 협력·상호보완·차별화된 발전을 통해 전통 산업 업그레이드, 경쟁 우위 산업 규모 확대 및 새로운 질적 생산력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혁신의 씨앗이 산업의 비옥한 토양에 뿌려지면 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풍성한 열매로 이어진다. 의약 분야에서는 진사이(金賽) 제약의 장기 지속형 재조합 인간 난포자극호르몬 제품이 출시되었고, 창춘 신구는 전국 바이오의약 산업 단지 종합 경쟁력 평가에서 14위(동북 지역 1위)를 기록했다. 신소재 분야에서는 중커옌선(中科研伸)의 유기 다공성 소재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으며, 아오라이더(奧來德), ·융구 테크(永固科技) 등 기업의 산업 프로젝트가 대규모 착공에 들어갔다. 광전자 정보 분야에서는 '지린 위성(吉林衛星) 1호'가 글로벌 최대 아미터급 상용 원격 탐사 위성군으로 도약했으며, 광화 미전자(光華微電子)의 핵심 제품 레이저 저항 조정기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60%를 넘어섰다. '신광즈곡(芯光智谷)'에는 100여 개 광전자 기업이 입주했다. 스마트 장비 분야에서는 샤오바이즈넝(小白智能)의 AI 학습 로봇이 노인 돌봄·의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했고, 지이쥐선(吉翼具身) 스마트 회사가 과학 타운에 입주했다. 신에너지 분야에서는 중한 시범구의 리튬 금속 음극 소재 연구 플랫폼 및 준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 프로젝트가 착공에 돌입했고, 창춘 신구는 국가에너지그룹 수소 기반 화학 통합 프로젝트를 가속화해 지린성 수소 에너지 산업 혁신 발전 중심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이후 미래 과학 타운은 생생한 산업 실천을 통해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그려내며 미래를 주도할 혁신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혁신 열기 폭발 ·활력 지속적 확장
베이후 미래 과학 타운의 핵심 키워드는 혁신이다. 이 곳에 최고의 플랫폼이 집결하고, 천하의 인재들이 모이고 있으며, 원활한 금융 지원 시스템이 구축되고, 응용 시나리오가 개방되었으며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융합이 실질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과학 타운은 응용화학연구소 베이후 캠퍼스, 수소 에너지 산업연구원, 창바이산(長白山) 연구소, 지린성 수소 기반 그린 에너지 과학기술 혁신센터, 고체 배터리 협력 혁신 플랫폼, 새로운 질적 생산력 디지털 혁신 센터 등 일련의 첨단 기술 혁신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혁신 인재 유치·육성을 중시하며 일련의 인재 정책을 출시해 '풀옵션 근무, 풀옵션 입주' 가능 창업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대학-지방 협력 전담팀을 구성해 대학 연구실 방문을 정례화하며 대학·연구소의 과학기술 성과 전환을 적극 추진했다. 시나리오 목록 발표회를 개최해 16개 시나리오 기회·32개 시나리오 부문 목록을 발표하며 대형 프로젝트 유치를 견인하고 있다.
내재된 혁신 활력은 외부 개방 구조와 결합해야 최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다. 과학 타운은 동북아 협력의 '황금 입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다수의 국가급 플랫폼을 보유한 국가 육로형 물류 허브로서 지린성에서 개방형 기능 구역이 가장 많고 가장 완벽한 지역이다.
기존의 협력을 토대로 창춘 신구는 창춘↔모스크바 '포인트 투 포인트(P2P)' 고품질 중국 유럽 국제 화물열차를 개통했고, '창춘↔훈춘(琿春)↔유럽' 중국 유럽 국제 화물열차를 운영하며 '창춘↔다롄(大連)' 해상 철도 복합운송 화물열차 개통을 추진 중이다. 경제기술개발구는 '분류 감독+구역 내 직통+지역-항구 연동' 메커니즘을 구축해 지린성 최초 TIR(도로 화물 통관 협정) 크로스보더 도로 운송 채널을 개통했으며, 수입 물동량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중한 시범구는 '중한 도시관' 등 대외 개방 플랫폼을 세계적 수준의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내부 유치·외부 연계의 사통팔달의 개방형 거점이 부상하며 모든 혁신 성과가 세계로 나아가는 '고속도로'를 제공하고 있다.
일류 비즈니스 환경 제공·무한한 성장 가능 공간 조성
베이후 미래 과학 타운에서 창업할 때 첫 시작부터 얼마나 순탄한지 겪어본 사람들은 누구나 다 안다. '표준 부지+약정제'는 프로젝트 추진의 관문을 활짝 열어주었으며, '부지 취득 즉시 착공'은 프로젝트 추진에 날개를 달아 준다... 이곳의 비즈니스 환경은 종이 위의 약속에 머물지 않는다. '토지 취득 즉시 착공'의 초고속 행정 집행 속도에서 동북 최초 스마트 법무 구역의 법율 지원, 기업인들의 중국 남방 발달 지역 연수 지원에 이르기까지 과학 타운은 기업인들이 안심하고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혁신 창업의 땅을 마련했다.
미래 산업을 위한 시설 및 시스템이 완벽히 조성되었다는 것 역시 과학 타운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고 산업망 구축을 염두에 둔 산업 플랫폼을 구축했다. 예를 들어 정밀 화학 산업단지는 기업이 고정 자산 투입 부담 없이 '풀옵션 입주'할 수 있다. 전환 자금이 부족한 기업은 산업 펀드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기술 확보가 시급한 기업에는 근거리에 위치한 대형 연구소가 협력해 과학기술 성과 전환을 가속화해준다. 디지털 시대를 맞으며 강력한 연산 플랫폼의 확고한 지원이 필요하다. 창춘 신구 200P 스마트 연산 센터는 운영을 앞두고 있고 2단계 사업 건설을 계획 중이며, 경제기술개발구에는 새로운 질적 생산력 디지털 혁신 센터와 '경제개발구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이 있어 연산 자원과 디지털 스마트화 분야 지원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시설 제공이 아닌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을 위해 '맞춤형'으로 설계된 체계적 솔루션 제공이다.
현재 베이후 미래 과학 타운은 가속 발전의 황금기에 접어들었다. 과학 타운은 더욱 개방적인 자세로 글로벌 파트너를 포용하고, 한층 강화된 기업 지원 정책으로 협력 발전을 지원하며, 더욱 우수한 서비스로 프로젝트 추진을 지원해 '15번째 5개년(2026년~2030년)' 고품질 발전을 위한 역량을 모으고 이 희망찬 이 땅위에서 함께 휘황찬란한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다.
편집:왕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