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중국 창춘 징웨탄(淨月潭) 바사 국제 스키 축제의 개막식에 1월 4일에 열렸다. 황창 지린성 당위 서기, 가오즈단 국가 체육총국 국장 겸 당소조 서기가 개막식에 참석하여 함께 신호총을 발포하고 경기 시작을 선포했다. 후위팅 지린성 당위 부서기 겸 성장이 축사했다. 장언후이 지린성 당위 상임위원 겸 창춘시 당위 서기가 개막식을 진행했다.

바사 스키 축제는 스웨덴에서 유래되었으며 현재까지 10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중국 창춘 징웨탄 바사 국제 스키 축제는 2003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 대회로 자리잡았다. 이 축제를 통해 115만 명이 겨울 스포츠에 참여했으며 ‘중국 스포츠 관광 우수 대회’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대 겨울 스포츠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개막식 전에 황창, 가오즈단, 후위팅 및 행사에 참석한 주요 귀빈들은 징웨탄 바사 박물관을 방문하여 중국 바사의 발전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지린의 겨울 스포츠 장비 개발, 대회 문화 콘텐츠 제품 개발, 관광 소비 환경 조성 등 상황을 점검했다. 황창은 “지린성의 빙설 관광 자원이 매우 풍부하고 겨울 스포츠의 대중적 기반이 탄탄하며 스키, 스케이트 등의 겨울 스포츠 장비 산업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지린이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빙설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데 탄탄한 토대를 제공했다”며 “국가 체육총국, 중국 올림픽 위원회, 세계 로펫 국제 스키 연맹이 앞으로도 지린을 적극 지원하여 중국 창춘 징웨탄 바사 국제 스키 축제를 계속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더 많은 높은 수준의 국제 및 국내 대회와 다양한 민간 스포츠 행사를 열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 또한 지린의 겨울 스포츠 장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유명 국산 브랜드 구축을 지원하며 빙설 관광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더 많은 관광객과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이 지린을 방문하여 겨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후위팅은 축사에서 “창춘 징웨탄 바사 국제 스키 축제가 23회째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스포츠의 축제, 겨울 스포츠의 무대, 대중적 축제로 자리잡았다. 세계 최고의 스키 선수들이 지린에 모여 숲과 눈길을 누비며 빙설의 매력을 체험하고 찬란한 순간을 경험함으로써 지린 겨울 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 기여할 것이다. 지린은 시진핑 총서기의 ‘겨울 스포츠 참여자 3억 명 달성’ 성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겨울 스포츠 인재가 풍부하고 빙설 문화 전승이 잘 되어 있으며 빙설 관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빙설 산업이 번창하고 있으며 빙설 강성(省) 건설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며 “’파우더 스노와 고요한 바람, 밝고 따뜻한 산지대’라는 독특한 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지린성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류 스키 관광 리조트와 최장 스키 슬로프, 최대 규모의 고품질 스키장을 보유한 성으로 일약 부상했으며 전 세계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는 세계적인 빙설 관광 목적지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모든 참가 선수들이 기량을 남김없이 발휘하고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쳐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 바라며 국내외 손님들이 지린의 겨울을 만끽하고 다채로운 대회를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12월 20일부터, 바사 스키 축제의 대회 깃발이 지린성 내의 11개 지역, 35개 장소에서 릴레이로 전달되었으며 오늘 대회 현장에 도착했다. 중국 바사의 창립자이자 스웨덴 바사의 명예 회장인 마르치 부드가 베이징 동계 올림픽 챔피언 치구앙푸에게 깃발을 전달했다. 33개 국의 2,000명이 넘는 전문 선수와 민간 애호가들이 각각 50킬로미터, 25킬로미터, 민간인 6킬로미터, 1.5킬로미터, 0.3킬로미터 5개 부문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에 참가하여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저어우진창 중국 올림픽 위원회 부위원장, 창춘시 지도자 왕즈호우, 왕즈롄, 가오즈구오, 아이프 세계 로펫 국제 스키 연맹 총재, 가오유위안 스웨덴 노디비사 이사장 겸 중국 바사 창립자, 국가 체육총국 관련 부처와 지린성 직속 관련 부처 책임자, 기타 성과 시 대표와 성 내 각 시(주) 책임자, 올림픽 챔피언 대표, 일부 외국 주재 중국 대사관 관원과 관련 국제 기구, 외국 상공회의소, 창춘 거주 외국인 대표 등이 개막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