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강추위, 강풍, 강설 등으로 인해 건설 현장에 큰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창춘신구에서는 겨울에도 중단 없이 진행되는 프로젝트들이 열기와 속도를 잃지 않고 쉼없이 달리고 있다. 근로자들은 혹독한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공사 스케줄을 쫓아 전력을 다해 프로젝트의 조기 완공, 조기 가동 및 조기 생산 목표 달성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신구의 고품질 발전의 동력을 육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역의 디지털 인프라 시설을 강화하고 컴퓨팅 파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일환으로 창춘 신구 인공지능 신 기반 프로젝트(지능형 컴퓨팅 센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 프로젝트의 주요 공사, 외벽 쌓기, 내외벽 및 천장 미장, 외벽 단열, 지붕 공사 등이 모두 완료되었다”고 말했다. 총 투자액 8억 위안의 창춘 신구 인공지능 신기반 프로젝트(지능형 컴퓨팅 센터)는 연말까지 모든 주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국내 최고 A급 데이터 센터 기준으로 설계되었다. 이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지린성 최대의 컴퓨팅 센터로 자리잡아 창춘신구의 항공 우주 정보, 생물 의약 연구 및 개발, 산업 디지털 트윈, 스마트 법무 등의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창춘 신구 인공지능 신기반 프로젝트(지능형 컴퓨팅 센터)는 인프라 건설 외에도 인공지능 플랫폼, 컴퓨팅 자원 조정 시스템, 병행 파일 저장 시스템, 운영 및 유지 관리 플랫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원화 컴퓨팅 구조를 구축하고 이종 컴퓨팅 자원의 통합 조정을 실현하여 기업들이 스마트화 및 디지털화 전환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서킷을 육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창춘 신구 베이후(北湖) 개발구의 즈롄(志聯) 스마트 공급망 산업 단지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혹독한 추위를 극복하고 건설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창춘가오신(高新)건설개발유한회사 프로젝트 책임자인 류바이청(劉佰城)은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하루에 30만 개의 물품을 발송할 수 있으며, 상온 저장 능력은 12만 톤, 냉동 창고 저장 능력은 30만 톤에 달한다”고 말했다. 즈롄 스마트 공급망 산업 단지 총 계획 면적은 24.4만 제곱미터이며, 1단계 총 투자액은 16억 위안, 부지 면적은 15.3만 제곱미터, 건축 면적은 18.45만 제곱미터로 15개의 단독 건물이 들어선다. 연말까지 6번(옥수수 가공 공장)과 7번(소고기 가공 공장) 건물이 모두 완공되어 가동될 예정이며 다른 단독 건물도 주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통적인 산업 단지의 단일 임대 서비스 방식과 달리, 즈롄 스마트 공급망 산업 단지는 직접 운영 및 공동 운영을 중심으로 하는 ‘공동 창출’ 협력 모델을 시행하며 산업 클러스터 간의 협력과 공동 발전을 추진한다. 류바이청은 “단지는 정보화를 기반으로 냉장 공급망 솔루션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기업에 맞춤형 공장, 냉장 창고, 비상 저장 창고, 생산 가공, 디지털 서비스 등 다양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산업 단지는 건설 단계에서부터 임대 유치를 시작했으며 현재 가공, 창고 물류 및 판매 등 다양한 분야의 여러 유명 기업을 유치한 상태다. 유명 기업의 산업 집적 효과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점차 산업 클러스터와 완전한 공급망 산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창춘 신구 고신개발구 지위안 생물회사(吉原生物)의 연간 10만 개 수분 젤 고기능 소재 산업 기지 프로젝트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사무실 구역 인테리어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10월 말, 지위안 생물회사의 연간 10만 개 수분 젤 고기능 소재 산업 기지는 공식적으로 시험 생산 단계에 들어갔다. 프로젝트가 모두 완공되어 가동되면, 완벽한 부대 시설과 다양한 제품 라인, 고급 기술 수준을 갖춘 수분 젤 소재 및 제품 생산 기지로 자리잡는다. 또한, 의료용 소재, 의료 미용 제품, 건강 관리 제품, 화장품 등 다운 스트림 산업 발전을 촉진하여 완전한 수분 젤 산업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천쉬에스(陳學思) 원사 생분해성 플라스틱 고성능 첨가제 및 성보마(聖博瑪) 화학 원자재 생산 기지 등 주요 프로젝트의 건설 현장에서도 근로자들이 강추위를 극복하며 공사 스케줄을 쫓아 건설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