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중처창커’, 세계 최초의 수소 동력 도시열차 시험 운행 성공

발표시간:2024-03-25내원: CCF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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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1일 오전, 중처창춘객차유한회사(中車長客, 이하 중처창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중국 최초의 수소 동력 도시열차가 창춘의 중처창커 주행 시험장에서 시속 160 km 시험 운행에 성공하였으며 전체 시스템, 다양한 환경, 다단계 성능 등 검증을 통과하면서 수소 동력 철도교통 분야 응용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화석 연료 혹은 전기 케이블에 의존하는 기존 열차와 달리 이번에 시험 운행에 성공한 수소 동력 도시열차는 수소 동력 시스템이 차량 운행에 강력하고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한다. 시험 데이터에 따르면 열차의 1km당 실제 주행 평균 에너지 소모량은 5kWh로 차량 설계의 각종 지표 요구 상황을 충족하여 국제적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차량은 다중 에너지 저장 및 다중 수소 에너지 시스템을 사용한 분산형 하이브리드 동력 공급 방식을 적용하였으며 중처창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에너지 관리 및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 차량 제어의 심층 통합을 실현하고 에너지 이용 효율을 대폭 향상시킴과 동시에 에너지 공급의 유연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으며 최고 주행 거리는 1000km가 넘는다.


중처창커 국가 철도차량 공학연구센터 신기술연구부 왕졘(王健) 부부장은 중처창커는 수소 에너지 도시철도 차량의 수소 동력 시스템과 핵심 부품의 내구성, 고저온, 진동, 전자파 호환성, 방화 안전 등에 대한 시험 검증을 완료한 뒤 에너지 소비, 주행거리, 신뢰성, 견인, 제동, 동역학 등의 다단계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최초영하 25에서 섭씨 35까지의 환경 온도에서 수소열차의 실제 성능을 검증하였다. 시험 결과, 차량의 각 지표가 차량의 설계 요구 사항을 전부 충족시켰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시험이 중국 철도 교통 산업에서 수소 에너지 기술 연구 및 응용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언급하며, 중국의 첨단 교통 수송 장비의 핵심 기술 장악에 도움이 될 것이며 교통 수송 장비의 신질 생산력 구축에 과학기술적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