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춘시, 첫번째 중국 중소기업 디지털화 전환 시범도시 명단에 이름 올려
9월 6일, 창춘시 공업정보화국에 따르면 중국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시범도시 경쟁형 평가 작업이 중국 공업정보화부, 재정부에 의해 최근에 개최되었다.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이번 평가 결과 공시 기간으로, 창춘시는 첫번째로 선정된 30개 시범도시에서 11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6월에 본격적으로 가동된 중국 중소기업 디지털화 전환 시범도시 조성작업은 디지털화 전환 ‘작은 등대(小燈塔)’ 기업을 지원하고 우수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업체를 육성하며 일련의 ‘소규모·신속 반응·자산 경량화·수요 맞춤형(小快輕準)’의 디지털화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지린성 공업정보화청의 지원 아래, 창춘시는 4개의 직할시, 5개의 계획단열시(단독 경제 계획 시행 도시), 21개 성도(省會城市)와 수저우(蘇州), 둥관(東莞) 등 중국 남부의 발달 도시를 포함한 36개 도시와 명단 입성을 놓고 경쟁을 펼칠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8월 3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첫번째 중소기업 디지털화 전환 시범도시 명단을 공개하였다. 창춘시는 종합평가점수로 동북 4개 도시 중 1위, 부성급 도시 중 5위, 성도 중 5위, 전체 순위 11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앞자리를 차지하면서 명단에 입성했다. 중앙 재정은 창춘시에 1억 5천만위안의 특별 보조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전환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중소기업 디지털화 전환 시범도시 조성사업은 창춘시에 디지털화 전환의 새로운 기회와 성장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창춘시가 이번 신청에서 주요 지원대상으로 지정한 자동차 부품 제조, 궤도교통 첨단 장비 제조, 전자 부품 제조, 중성약(中成藥, 중약재로 된 약품) 바이오 의약품 제조 등 4개 세부 업종은 창춘시의 실제 상황과 미래 발전 방향을 충분히 고려하여 정선된 것이다. 시범 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완벽하게 완성할 목적으로 창춘시는 ‘중국 중소기업 디지털화 전환 시범도시 시행안’을 작성하고 ‘정부 지도, 총괄적 추진, 연쇄식 협력, 혁신적 발전, 정책적 지원’ 등 ‘5개 전환 체계’를 구축하여 공업기업의 ‘스마트화·디지털화 전환’을 전면적으로 가속화하였다. 앞으로 3년 내에, 창춘시는 500개의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전환을 추진하고 200개 혁신형 중소기업의 구조를 개선하며 200개의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사무화를 추진하고 300개의 ‘소규모·신속 반응·자산 경량화·수요 맞춤형(小快輕準)’의 솔루션을 개발하며 30개의 ‘작은 등대’ 디지털 작업장과 디지털화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