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무역추진위원회의 비준을 받고 제19회 중국 (장춘) 국제모터쇼가 7월 15일-24일 장춘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 중국자동차유통협회와 장춘시무역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장춘바이루이(百瑞)국제컨벤션그룹유한회사가 주관한다.

현재까지 국내 주요 업체, 해외 유명 업체의 총 155개 자동차 브랜드, 자동차 관련 업체 총 128개의 모터쇼 참가가 확정됐으며 유럽·북미계 브랜드 부스면적은 지난해 비해 증가했다.

‘국제 일류 모터쇼 구축, 국제 자동차도시 건설 추진’을 목표로 한 이번 장춘모터쇼 전시면적은 20만 제곱미터, ‘ 주 전시장+분 전시장’ 및 ‘오프라인+온라인 모터쇼’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 전시장은 장춘국제컨벤션센터에 설치, 실내 전시관 9곳, 실외 전시존 4곳으로 구성됐다. 그중 1호관은 신기술 응용 및 매체 생방송 스튜디오 전시관, 2호관은 초호화 브랜드 주제관, 3호관은 BMW 브랜드 주제관, 4호관은 벤츠 브랜드 주제관, 5호관은 호화 브랜드 및 신재생에너지 브랜드 주제관, 9호관은 일기그룹 주제관이다. 실외 전시존은 캠핑카 전시존, 특별 할인차 전시존, 자동차 야외 체험존, 차박 체험존이다.

분 전시장은 싱룽종합보세구(장춘 자동차부품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전시회 개최)와 장춘 만산리(慢山里, 캠핑카 전시존 설치)에 설치된다.

이번 장춘모터쇼의 ‘온라인 모터쇼’는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전시, 판매, 구입을 통합한 온라인 모터쇼 종합 서비스 플랫폼을 선 보이며 모터쇼 빅데이터 기능을 전면적으로 수행하고 ‘모바일 모터쇼, 스마트 모터쇼’라는 새로운 모터쇼 패러다임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춘 모터쇼의 하이라이트인 ‘전시관 대관’은 장춘 모터쇼의 국제화 수준을 잘 보여주는 한편 국제 브랜드가 장춘 모터쇼를 얼마나 중요시하는지를 방증해준다.

9호관은 중국일기그룹 브랜드 전시관으로 이번 모터쇼에 일기그룹 산하 브랜드 모델이 총동원되며 민족 자동차공업의 선도자인 일기그룹의 이룩한 성과와 중국 자동차문화의 이색적인 브랜드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 BMW 브랜드 전시관인 3호관, 벤츠 브랜드 전시관인 4호관 및 기타 국제 브랜드의 자사 스타일을 강조한 부스와 화려한 무대쇼가 관객에게 다채로운 시각 향연을 선사할 전망이다. 새로 출시하는 신 모델에 사람들이 관심이 쏠리기 마련, 이번 장춘모터쇼에서 국내 출시를 앞둔 신모델 총 35종이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신재생에너지 자동차가 여러 모터쇼의 스타로 부상했다. 이번 모터쇼에 BYD, 리상(理想), 지후(极狐), 상하이자동차 아우디, 광저우자동차 아이안(埃安), 텅스(腾势), 란투(岚图), 지커(极氪), 아이츠(爱驰), 화웨이 기술을 적용한 AITO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브랜드 10여 개가 참가, 장춘모터쇼의 모터쇼계의 선두주자다운 면모와 ‘신흥강자’로 부상한 중국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업체의 북방 시장 개척에 대한 결연한 태도와 확신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는 자동차 산업망의 구성부분인 자동차 후시장에 전시관 간 연결주랑으로 구성된 단독 전시존을 제공,  장춘 모터쇼가 국내 전 산업망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전시기능을 구현해 국제적인 모터쇼로서의 지역화와 국제화의 앙상블을 잘 연출했다.

실외에 설치된 차박 체험존과 자동차 야외 체험존에 국내 유명 민박 및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가해 대중들이 몰입식 캠핑카 캠핑을 체험할 수 있다. 실외에 설치된 특별 할인차 전시존 외에도 장춘 모터쇼 조직위원회(사무국)는 전체 모터쇼 참가 브랜드와 손잡고 판촉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수혜를 최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지린성과 장춘시의 다양한 자동차 소비 촉진 정책에 호응하고 구체적인 조치를 시행해 포스트 코로나 시기 대중 참여와 자동차 소비심리 회복을 촉진하고 시너지효과를 통해 자동차 소비시장 및 기타 산업 소비 활성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이번 장춘 모터쇼 기간, 일련의 참신하고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