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1대 250만 축적 달 전체 지질도 발표
최근 세계 최초의 1대 250만 축적 달 전체 지질도(중·영문판)가 <사이언스 블레틴(Science Bulletin)>지에서 발표됐다. 천성보(陈圣波) 교수가 이끄는 지린대 지구탐사과학기술대학원 연구팀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1대 250만 축적 달 전체 지질도 중 버코프 부분, 로렌츠 부분, 레인보우 베이 부분, 아리스토텔레스 부분, 훔볼트해 부분과 캠벨 부분 등 6폭의 부분 지질도를 제작했다.
1대 250만 축적 달 전체 지질도(중·영문판)은 2012년 지린대 초빙 원사인 오우양즈웬(欧阳自远) 원사가 제안했으며 중국과학원 지구화학연구소를 주축으로 지린대·산둥대·중국지질과학원·중국지질대(베이징)·중국과학원 지리과학자원연구소 등 여러 연구기관이 합동연구팀을 구성해 10년에 걸쳐 제작됐다.
과학기술 기초작업 전문 프로젝트인 ‘달 디지털 지질도 편집연구’ 등의 지원을 받아 창어(嫦娥) 1호, 2호, 3호 및 4호 과학탐사 데이터와 기존 달 탐사 데이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최신 컴퓨터 지도 제작 기술을 활용해 지질도 편집과 종합연구를 긴밀히 결합시켰다. 달의 지질과 진화 정보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이 지도는 달 과학 연구 탐사 계획, 착륙 지점 위치 선정 등에 중요한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며 기타 천체 지질도 작성에도 도움을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