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속 350킬로미터 푸싱호 스마트 탄환열차가 중처창커(中车长客)주식회사에서 출고헀으며 곧 허난 정저우로 운송돼 베이징-광저우 고속철도 시범운영에 투입될 에정이다.

새 열차는 CR400BF 푸싱호 탄환열차를 토대로 푸싱호 베이징-장자코우(张家口) 스마트 탄환열차의 스마트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결부시켜 16종에 이르는 스마트 장치를 추가 장착했으며 지능·친환경·안전·편안함 등이 특징이다.

스마트 분야를 보면, 열차는 5G+Wifi 네트워크를 탑재하고 승객 정보와 오락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레저오락, 인터렉티브 체험, 정보 공유, 휴대폰 미러링 등 기능을 제공해 승차감과 편안함을 모두 향상시켰다.

그밖에, 열차는 차량 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온도와 압력차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오픈식 카페 존을 마련해 승객에게 편리하고 친절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분야를 보면, 열차의 앞부분은 ‘매’ 생체공학 설계로 공기저항을 7.9% 감소시키고 에너지소모를 10% 절감하며 경량화 차체와 전체 에너지 절약 기술을 활용해 열차는 연 평균 180만 도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열차는 인버터 에어컨 장치를 채택하고 수성 친환경 페인트와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이용하는 등 ‘친환경 열차’로 손색이 없다.

안전·편안함을 보면, 신형 비지니스 시트를 채택하고 ‘테이블+병풍’ 콘셉트를 적용해 조용한 독립 공간을 연출했다.

열차는 스마트 컨베이어 시스템을 채택, 이더넷을 통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어 데이터 전송 속도를 60배 이상 높였으며 차량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및 고장 예측과 장치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열차와 관제소가 하나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

열차 모니터실은 올인원 스크린 탑재, 정비사에게 스마트 단말 시스템을 적용해 일상 장비 점검과 비상대응 효율을 향상시켰으며 열차의 안전운전을 확실히 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