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올림픽판 푸싱(复兴)호 스마트 탄환열차 베일 벗어

발표시간:2022-01-10내원: CCF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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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 중국국가철도그룹유한회사가 주관하고 중처그룹 장춘궤도객차유한회사(이하 중처창커로 약칭)가 개발 제작한 신형 올림픽판 푸싱호 스마트 탄환열차가 베일을 벗었다. 열차는 서설영춘(瑞雪迎春, 서설 봄을 맞이하다)’를 주제로 한 외관 되자인은 빙설 블루와 화이트 톤 리본 사이에 보일듯 말듯한 눈꽃무늬와 스포츠 요소로 꾸며 화려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했으며 동계올림픽 주제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형 올림픽판 푸싱호 스마트 탄환열차는 징장(베이징-장지아제(家界))고속철도 푸싱호 스마트 탄환열차 운영 노하우와 선진 기술을 토대로 베이징 동계올림픽판을 특별 제작했다. 개발자들은 열차에 스마트 주행 기능을 추가 탑재해 세계 최초로 시속 350킬로미터 자율주행을 실현했으며 역 자동출발, 구간 자동운행, 역 도착 자동주차, 차문 자동제어 등 첨단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 친환경, 사람 중심 등 이념을 잘 반영했다.


열차가 베일을 벗으면서 내부에 설치된 올림픽 생방송 스튜디오도 운영에 돌입했다. 중처창커 앤지니어링 연구센터 주옌(朱彦) 부주임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열차는 고속열차+5G+4K’ 기술을 적용, 세계 최초의 고속열차에서 5G응용-초고화질 스트리밍방식으로 경기를 생중계할 수 있는 올림픽 생방송 스튜디오를 선 보였으며 6개 채널에서 4K 해상도로 동시 방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한편, 동계올림픽과 동계페럴림픽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최적화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5호 객실은 다공능 객실로 언론사 작업구며 사무탁상 및 국제 통용 콘센트, 트레이 등이 설치된 작업공간 12곳을 제공해 각국 언론인들이 편하게 사무를 볼 수 있다. 1, 4, 8호 객실에 스키장비 보관함을 설치해 스키애호가들은 스키보드 등 장비를 보관할 수 있다. 4호 객실에 휠체어 보관구, 무장애 화장실 및 플랫폼 승강보상기를 설치해 동계페럴림픽 참가 귀빈과 선수들의 편리를 도모했다.


객실 천정에 방사형 블루컬러 조명등을 설치해 동계올림픽 빙설 주제를 잘 표현했으며 5호 객실 내 오픈식 요리바는 2022 베이징 올림픽 블루컬러(전용컬러)를 채택해 동계올림픽 운동선수들의 분투정신을 잘 보여준다. 열차는 중국어, 영어 2개국 어 라디오 보도 및 정보 디스플레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지니스석의 스마트 인터렉티브 단말장치를 통해 고속철도 오락센터, 무선 캐스팅, 차량 기능 소개, 차량 운행 정보 조회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옌은 열차는 스마트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를 이뤘는데 자율주행기능에 배터리 및 보조운전기술을 융합해 세계 최초로 돌발상황 스마트 대처 주행방식을 실현했다. 최초로 베이더우(北斗)위성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하고 기가바이트 이더넷을 설치해 초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동계올림픽 기간 코로나 19 방역 관련 규정 및 수칙을 엄격히 시행하는 전제 하에 구오톄(国铁)그룹은 동계올림픽 기간 원활한 이동 보장 목적으로 열차 80(왕복)을 배치, 매일 운행되며 특별 상황을 대비해 임시편 46(왕복)을 준비했는데 상황에 따라 빠르게 투입될 수 있다. 동계올림픽 열차편 운행표에 따라 베이징 칭허()역에서 출발하면 옌칭()까지 26분 거리, 타이즈청(太子城)까지 50분 거리, 충리()역까지 65분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