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 세계 청년과 함께하는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맞이 총력 준비

발표시간:2026-03-23내원: 중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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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은 좋은 파우더 스노, 포근한 산들바람과 따스한 햇빛, 여기에 세계급 스키장과 고규격 아이스링크까지 갖추고 있어, 전 세계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최근 년간 중국 동북 지역 대표 ‘빙설 자원 대성(大省)’인 지린성은 빙설 산업 발전에 힘을 쏟으며, 차가운 ‘냉(冷)자원(얼음과 눈 자원)’을 뜨거운 ‘열()경제’(활력넘치는 빙설 경제) 꾸준히 전환해 왔다.


현재 지린성은 33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이하 ‘동계 U대회’)를 맞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대회는 2027년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창춘이 주 개최지, 지린시가 보조 개최지 역할을 맡는다.


동계 U대회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생 종합 동계 스포츠 축제로, 국제 대학 간 스포츠·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지린성에는 68개 대학과 약 60만 명의 대학생이 있어, 약 8,000명 규모의 우수 자원봉사단을 무어 대회에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할 있다. 현재 지린외국어대학에서는 이미 4,000명 넘는 학생이 2027년 동계 U대회 자원봉사자로 지원했다.


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이자 지린외국어대학 총장인 친허(秦和)는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 양회(兩會) 기간에 “우리 학교는 최고 수준, 가장 전문적인 자세로 각종 보장·지원 업무를 수행해, 간하면서도 안전하고, 흥미롭고 수준 높은 국제 스포츠 축제이자 세계 청년 교류의 으로 만들 있도록 최선을 다할 이라고 밝혔다.


그는 “본교 유학생들도 자원봉사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중·외국인 학생이 함께 대회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친허 총장은 학교가 가진 외국어 교육의 강점을 십분 살려, 제33회 동계 U대회 고품질 언어 서비스와 국제 교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교는 이미 자원봉사 전담 워킹그룹을 꾸리고, 부처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대회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있다.


지린외국어대학 자원봉사관리학원은 중국자원봉사연합회 산하 공식 연수 기지이기도 하다. 친허 총장은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가급 전문가팀을 구성해, 대회 경기장·운영 자원봉사자와 도시 자원봉사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며 “10여 개의 교양 과목을 개설하고, 여러 권의 자원봉사 매뉴얼을 편찬해, 자원봉사자들의 서비스 능력과 전문성을 전면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어·러시아어·프랑스어·스페인어 등 4개 언어로 된 자원봉사 업무 매뉴얼이 완성되었으며, 1차 선발을 통과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언어별 특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지린외국어대학은 대회 기간 창춘에서 열릴 ‘국제대학스포츠연맹(국제 대체련) 세계대회’ 학술회의를 위한 자원봉사 배치와 관련 전문 교육도 담당하게 된다.


친허 총장은 2007년 창춘이 제6회 아시아동계경기대회를 개최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는 외국어 서비스가 영어에 거의 한정되어 있어, 기초적인 의사소통을 겨우 충족하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027년 창춘 동계 U대회 준비하는 지금, 지린성은 다언어 지원, 빙설 특화, 긴밀한 산학 협력을 특징으로 하는 인재 양성 체계를 이미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언어 서비스는 이제 단일 영어 중심 구조를 넘어 20여 개 언어로 확장되었다. 교육 방식도 외국어와 빙설 관련 전문 용어, 다학제 지식, 인공지능이 깊이 융합된 일체형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되었.”


친허 총장은 동계 U대회 개최하는 과정은 지린성에 값진 ‘지속 가능한 유산’을 남길 것”이라고 믿고 있다. “대회는 전 성(省) 차원의 빙설 스포츠, 빙설 관광, 빙설 산업 발전을 더욱 촉진하고, 스포츠 시설·교통망·도시 환경의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끌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대회 유치·개최의 성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린은 앞으로 한층 더 열린 자세로 세계를 맞이하고, 더 많은 이들이 지린을 알고, 지린을 찾고, 지린에 투자하며, 지린을 알리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린의 개방 확대와 국제 교류 심화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친허 총장은 마지막으로 “국내외 선수와 각국 귀빈들이 지린의 장엄한 설경 속에 흠뻑 빠지고, 지린인들 따뜻한 환대, 정통 음식, 깊이 있는 문화를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린에서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아끼며, 지린의 개방성과 우호적인 이미지를 세계 곳곳에 전해 주길 바란다”며 “기회가 될 때마다 지린을 자주 찾아와 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왕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