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스노야르스크시 제1중학교 교사 및 학생 대표단, 창춘 방문
10월 21일 오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시 제1중학교의 우호 방문 활동 개막식이 창춘외국어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창춘시 외사판공실 부주임 어우숴(欧硕)가 행사에 초청되어 참석하였습니다.

개막식에서 양교 지도자들은 차례로 연설을 통해 양교 간의 우정을 심화하고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려는 공동의 염원을 표명하였으며, 앞으로 양교 교사와 학생 간의 교류, 공동 교육과정 개발,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작용을 강화하는 데 대해 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중·러 양국 학생 대표들 또한 각각 발언을 통해 교류 학습에 대한 기대와 비전을 공유하며 중·러 젊은 세대의 활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개막식 현장에는 특별히 경극(京剧)과 에르렌(二人转) 공연이 마련되었습니다. 운치 있는 창법과 생동감 넘치는 공연은 러시아 측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으며 현장 분위기를 우호롭고 열띤 분위기로 이끌었습니다.


창춘시 외사판공실의 적극적인 추진 아래, 창춘외국어학교와 크라스노야르스크시 제1중학교는 2023년 11월에 공식적으로 학교 간 협력 협정을 체결하여 양측의 정기적인 교류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상호 방문의 중요한 일환으로, 올해 6월에는 창춘외국어학교에서 18명의 교사 및 학생 대표단이 크라스노야르스크시 제1중학교를 10일간 방문하여 의미 있는 교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에 창춘을 방문한 크라스노야르스크시 제1중학교 교사 및 학생 대표단은 총 17명으로, 해당 학교 엘레나 쿠쿠셴코(Elena Kukushenko) 교장이 직접 인솔하였습니다. 앞으로 8일간 러시아 측 교사와 학생들은 창춘외국어학교 교사 및 학생들과 함께 교육 과정 상호 작용 및 교수 경험을 교류할 뿐만 아니라, 창춘시 내 주요 역사 명소와 자연 경관을 방문하여 창춘의 깊이 있는 문화적 전통과 독특한 도시 매력을 다각도로 체험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 활동은 양교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러 간 인문 교류를 심화하며 민심 소통을 촉진하는 데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편집:주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