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3일 오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장춘무역관 관장 이성호 씨가 창춘시 외사판공실을 방문하였다. 임기 완료를 앞둔 이성호 관장은 작별 인사를 드리기 위해 특별 방문하였으며 자오하이잉(趙海英) 주임이 관장 일행을 접견하였다.

자오하이잉 주임은 이성호 관장이 창춘에서 재임하는 동안 창춘시와 한국 간의 경제통상 교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한 공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양측이 공동으로 개최한 ‘중한 자동차 산업 교류회’는 중한 양국 자동차 부품 기업 간의 협력 추진을 위한 훌륭한 플랫폼을 제공하여 아주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시 주요 지도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자오하이잉 주임은 앞으로도 한국 본사 바이오의약부문 본부장으로 승진한 이성호씨가 한국에서도 계속 창춘에 관심을 갖고 창춘을 지원하며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창춘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성호 관장은 창춘무역관이 2019년 설립 초기부터 지금의 성장 발전에 이르기까지 창춘시 외사판공실의 큰 지지와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자신도 2022년 취임 후 첫 방문지가 바로 창춘시 외사판공실이었으며,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 전 마지막 방문지도 시 외사판공실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씨는 창춘시 외사판공실이 계속해서 창춘무역관의 업무를 관심 있게 지켜보아 주고 지원하며 관련 경제통상 행사를 공동 개최하여 한국과 창춘 간 경제통상 분야의 협력 발전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