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 산업, 새로운 질적 생산력 미래 개척: 2025 창춘 국제 광전자 박람회·Light 국제회의 개막
6월10일, ‘광전자 산업, 새로운 질적 생산력 미래 개척(光電引領 新質未来)’을 주제로 한 2025 창춘 국제 광전자 박람회·Light 국제회의(이하 2025 창춘 광박회) 가 창춘 동북아 국제 박람 센터에서 개막했다.
2025 창춘 광박회는 ‘빛으로 인해 영광을 얻고, 빛을 위해 모이며, 빛을 모아 꿈을 이룬다(因光而榮、為光而来、聚光成夢)’를 핵심 이념으로 삼아, 광전자 정보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최신 제품에 초점을 맞추어 과학기술과 시장, 프로젝트와 자본, 산업과 인재를 잇는 교류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광전자 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Light 국제회의가 창춘 광박회와 사상 최초로 공동 개최되며 6대륙 26개국에서 온 약 천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 광학 분야 최고 수준의 학술 행사인 중국광학회 학술대회 또한 창춘 광박회와 사상 처음으로 같은 장소에서 동시 개최되며 2,000여 명의 국내 학자들이 20여 개 학술 세미나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 규모 역시 이번 창춘 광박회는 역대를 뛰어넘었다. 총 전시 면적은 8.6만 제곱미터로 전년 대비 1.6만 제곱미터 증가, 전시 구역은 6대 광전자 산업 클러스터, 15개 산업 분야를 포괄한다. 세미나는 총 55회 개최, 전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특별 설치된 저공 비행·자율 주행 동적 전시관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한국 등 7개국의 850개 유명 광전자 기업이 참가,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세계 500대 기업 및 상장 기업 참가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항저우-사오싱 임공 시범구(杭紹臨空示範區), 수저우(蘇州), 난징(南京), 안후이(安徽) 등 11개 전시단도 각각 세부 분야별 선도 기업을 이끌고 참가해 전시단 수가 전년 대비 120% 증가하며 전체 참여 업체 구성이 더욱 풍성해졌다. 또한 중국과학원 창춘 광학정밀기기물리연구소, 동북사범대학, 창춘 이공대학 등 현지 연구소 및 대학이 적극 참여해 창춘의 탄탄한 과학 연구 역량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편집:왕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