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성, 4A급 관광지 4곳 추가
11월 14일, 지린성 문화관광청은 랴오위안(遼源)시 둥랴오(東遼)현 톈위관광휴양구(田雨旅游度假區), 퉁화(通化)시 지안(集安)시 야루장(압록강)국문관광구(鴨綠江國門景區), 바이산(白山)시 창바이(長白)현 첸녠야청(천년애성)풍경구(千年崖城風景區), 옌볜(연변)주 안투(安圖)현 창바이산 바이화구 조선족고촌락(옛마을)관광구(長白山百花谷朝鮮族古村落景區) 등 지린성에 국가 4A급 관광지가 4곳이 추가되었다고 전했다.
랴오위안시 둥랴오현 톈위관광휴양구
톈위마을관광구는 랴오위안시 둥랴오현 랴오허위안(遼河源)진 잉우(英武)촌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동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고루(오래된 보루) 형식으로 조성된 특화 마을로 세 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경치가 아름다우며 전원 풍경을 테마로 하고 있다. 미식 숙박, 야외 오락, 레저 관광, 문화 콘텐츠, 패밀리 여행, 친환경 채집, 테마 웨딩 등을 아우르는 새로운 전원복합시설 및 관광휴양지다.
퉁화시 지안시 야루장국문관광구
야루장국문관광구는 지린성 지안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에서 유일하게 철도와 도로 두 개의 국경 출입구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국경국문관광지다. 수려한 경치와 중-조(북한) 국경의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문(국경 출입문)의 장엄함과 위엄을 직접 느끼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압록강을 건너 미국에 맞서 조선을 도운 항미원조의 정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도로 국경 출입문은 현재 중국 동북 지역에서 출입문 경간(기둥 간격)이 가장 넓고 건축 면적이 가장 크며 건설 기준이 가장 높은 국경 국문으로 ‘동북 지역 제일의 국문’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산시 창바이현 첸녠야청풍경구
첸녠야청풍경구는 문화 체험, 고성(古城) 문화 등 레저, 오락, 미식, 쇼핑, 휴가를 아우르는 복합 관광지다. 중국-조선 국경의 절벽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바이산 역사 유적 탐방이라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당나라와 발해국 시기의 건축 위주며 고풍스럽고 우아하여 관람객들에게 마치 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느낌을 준다.
옌볜주 안투현 창바이산 바이화구 조선족고촌락관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