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탐사하는 예리한 무기ㅡ 지각일호(地壳一号)

발표시간:2019-07-15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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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과학 탐사는 새로운 돌파를 이룩했다. 지린대학이 얼마 전 자주적으로 연구 개발한 지각일호(地壳一号) 만미터 시추기는 쑹커2(松科二井) 프로젝트 중의 여러 임무를 수행했고 이미 완성한 시추의 깊이는 7018미터에 달해 아시아 대륙 과학시추의 신기록을 세웠다. 과학시추는 지구 심층부의 신비와 지하자원을 개발하는 가장 직접적인 기술수단이다.


지구 심층부의 탐사임무, 특히는 초심층부의 탐사용 첨단설비에 대한 수요에 따라 2009, 국가는 심층부 탐사기술과 실험연구 전문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지린대학 부교장 쑨유훙의 소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다섯번째 과제인 심층부 대륙 과학시추 장비 연구제작은 그가 책임자로 지각일호(地壳一号) 만미터 시추기의 연구제작이 주요 목표다.


지린대학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4년여의 기술 공략을 거쳐 지린대학은 중국 심층 시추장비의 회전판의 느린 속도, 설비 자동화의 미흡과 심층부 시추 비트의 압력 통제 정밀도가 낮은 등 기술 난제를 해결하여 고속도 전액체압력 말단구동 드릴, 고정밀도 자동화 배관, 고속 드릴 파이프 자동해체 및 수송과 고정밀도 자동 비트수송 등 4대 심층부 시추장비의 관건기술을 돌파하여 최종적으로 지각일호(地壳一号) 만미터 시추기의 연구제작에 성공했다.

현재 지각일호(地壳一号) 시추기의 관련 기술성과는 중국의 저온 시추기 계렬의 제작에 성공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를테면 러시아 북극권 야말 고한지대에서 오일가스를 탐사하는 오로라호(极光号)의 극지 시추기에 이용 중이다. ‘육상·해상 실크로드창의 중의 중러 야말 오일가스 프로젝트에서 오로라호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 영하 50℃와 12급 이상의 강풍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작업할수 있다.       


이밖에 이 분야의 성과는 지구 심층부의 오일가스 시추와 해양 시추 등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 베네수엘라, 러시아, 미국 등 10개 국가와 지구에 대규모로 수출되고 있다.


그동안 중국의 지구물리 기기는 수입에 의존했으나 외국의 고정밀도 기기는 폐쇄적이었다. 지린대학 지구탐사과학 및 기술학원의 황따니엔 교수는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우리가 좁쌀과 보총의 부대라면 외국은 미사일 부대다.”


황따니엔 교수는 심층부 탐사기술과 실험연구 전문 프로젝트중의 9번째 과제 심층부 탐사 관건기기 연구제작 및 실험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지각일호(地壳一号)의 연구제작에 뛰어난 기여를 했다. 2009, 저명한 지구물리학자로서 귀국하여 연구에 심혈을 쏟아 국내외의 수많은 기술공백을 메웠다. 그러나 58세의 아까운 나이에 2017 1 8일 병으로 별세했다.


황따니엔 교수에게 삼가 경의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