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춘광화마이크로전자장비공정중심유한회사(長春光華微電子設備工程中心有限公司, 이하 ‘창춘 마이크로전자’)는 2002년에 중국과학원 창춘광학정밀기기물리연구소를 기반으로 설립된 첨단 장비 제조사로 중국의 정밀 장비 국산화와 기술 자립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광화 마이크로전자는 첨단 생산 장비의 연구 및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수동소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10여 종에 달하는 첨단 생산 장비를 개발했다. 이러한 장비는 칩 저항기 생산, 웨이퍼 테스트 및 패키징 등에 적용되며 다수의 제품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였다.

칩 저항기는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며 중국은 전 세계 생산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광화 마이크로전자가 개발 및 생산한 LTR 시리즈 레이저 트리밍 장비는 비접촉식 레이저 가공 기술을 적용하여 최고 한시간당 80만개의 정밀 저항 제어 속도와 0.005%의 제어 정확도를 실현하였으며 제품 수율은 99% 이상이고 글로벌 중고급 시장의 점유율은 60% 이상에 이른다.

광화 마이크로전자는 탄탄하고 효율적인 연구 및 생산 체제를 구축하였다. 연구 개발팀은 전체 직원 수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인당 연간 200만위안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광화 마이크로전자는 중국 과학기술부의 ‘첨단기술기업’,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제조업 단일 품목 챔피언 기업’,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 지린성의 ‘기업 기술 센터’, 중국 전자기업협회의 ‘국가 우수 기업’ 등 다수의 영예를 안았다.

정리궁(鄭立功) 광화 마이크로전자 사장은 ‘내공을 열심히 쌓는 것’이 기업 성장을 위한 경영방침이라며 첨단 저항 생산 장비, 반도체 칩 테스트 및 패키징 장비 분야에서 독점을 깨고 핵심 장비의 국산화를 실현하여 더 많은 제조 기업에 고품질 제품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정리궁은 “전자 산업 분야의 구조 전환 기간에서 상승 단계에는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상황이 계속해서 등장한다”며 “신에너지차 충전 모듈의 저항은 IGBT 제어 모듈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이 제품의 국산화 수준이 낮으며 주로 미국과 일본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여 이를 대체 할 수 있는 새로운 장비를 개발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프로토타입 테스트 단계로 진척이 매우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말에는 공식적인 생산에 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