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크랩주행 된다? 평행주차가 곧 현실로!

발표시간:2025-06-19내원: 창춘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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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360도 회전  있는 제로턴, 무거운 하중 상태에서 대각선 방향 안정 크랩주행, 전후 간격이 좁은 주차 공간에서 횡방향으로 "빠져 나오기"... 최근 창춘시 마이디 스마트주행 자동차 기술 유한회사(長春市麥迪克智行汽車科技有限公司)에서 홍치(紅旗) E-HS9 신에너지 차량이 상식에 반하는 다양한 고난도 주행 묘기를 선보였다. 이 자동차가 "공상 과학 같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비결은 독보적인 자동 휠 지능 섀시 기술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기술은 지린대학 자동차공정학원의 진리창(靳立強) 박사과정 지도교수와 연구팀이 10 년에 거쳐 자체 연구 개발한 것으로, 제동, 구동, 조향, 현가  시스템의 모듈화 기술을 고효율로 통합해 자동차가 횡이동, 대각선 주행, 코너 스티어  임의 방향 직선 주행 능력을 갖추게 했으며, 고속 주행 시 안전성 문제도 해결했다. 현재 해당 기술은 1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40여 건이 등록되어 특허 보호 장벽을 구축했으며, 국내 선도적 지위를 점하고 있다.


연구팀의 정위팅(鄭宇亭)은 "기존 자동차 섀시의 조향기, 링크, 브레이크 시스템 등 부품들이 '각자도생'하는 방식과 달리, 이 기술은 기존 하드웨어를 대체하면서 혁명적으로 부품들의 '지능형 팀워크'를 실현해 4개 바퀴 각각에 독립적인 두뇌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자동차의 100% 모듈식 설계 가능케 아니라 주행 안전성 50% 향상, 에너지 효율 40% 절감, 자동차 부품 40% 감소 효과를 가져와 제조 비용 대폭 절감 효과와 신에너지 차량 경량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해당 기술은 국내 여러 선두 자동차 기업의 탑재 테스트 인증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3~5년 내 양산이 예상된다. 지능형 주행 기술로 안전성을 높이고 운전을 직관적으로 만드는 이 첨단 섀시 기술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더 많은 중국적 요소를 불어넣으며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왕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