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이치 신에너지’ 순수 전기차, 창춘서 본격 생산 돌입

발표시간:2024-12-23내원: 창춘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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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아우디와 오랜 협력 파트너인 이치자동차(FAW)의 협력 프로젝트인 아우디이치신에너지자동차유한회사(이하 ‘아우디 이치 신에너지’)가 창춘에서 아우디 순수 전기차 모델 양산을 공식화했다.


이번에 가장 먼저 생산되는 모델은 아우디 Q6L e-tron 시리즈며, 이 뒤를 이어 중국 시장을 위해 특별 제작된 아우디 A6 e-tron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아우디 Q6L e-tron 중국 시장에 도입된 번째 PPE 모델로, 글로벌 버전과 비교하여 더 긴 축간 거리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혁신 요소를 대거 접목했다.  


‘아우디 이치 신에너지’는 아우디가 중국에서 PPE 럭셔리 순수 전기 플랫폼 기반으로 아우디 순수 전기차 모델을 제작하기 위해 설립한 새로운 생산 기지로, 약 3,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연간 15만 대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기지는 완전한 자동차 생산 가치사슬을 통합하고 있으며, 프레스 작업장, 용접 작업장, 도장 작업장, 조립 작업장이 갖추어져 있다. 중국 시장 맞춤형 PPE 모델의 고압 배터리도 이 생산 기지의 배터리 작업장에서 생산된다.


2022년 착공 이후, ‘아우디 이치 신에너지’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이 생산기지를 설계하고 건설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전문가들은 효율적이고 유연한 전자동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디지털 모델의 실사간 업데이트와 실제 시공 진행 상황을 동기화했다.


아우디는 또한 중국 시장에 최초로 전방위 IT 솔루션을 도입하여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아우디 이치 신에너지’의 새로운 생산 기지의 전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아우디 이치 신에너지’의 CEO인 스루이저(施睿哲)는 “첨단 기술은 중국과 독일 팀 간의 긴밀한 협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팀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시공 과정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원활한 일상 운영을 보장한다. 이 새로운 생산 기지에서 우리는 고급 인력과 첨단 기술의 완벽한 융합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스마트·청정 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를 공동 창출하기 위해 아우디 이치 신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를 전면적으로 사용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며 생산 폐기물 재활용 및 폐수 순환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탄소 배출량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공장 주변 지역에 다양한 토종 식물을 심고 인공 새집, 곤충 호텔과 벌통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