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중국 자동차 산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이치자동차(FAW)는 지린성 창춘시에 본사를 둔 중국제일자동차그룹유한회사(CFGC, 이하 ‘이치자동차’)를 가리키며 중국의 특대형 자동차그룹이다. 1953년에 설립되었고 1956년에는 新중국 최초의 트럭(제팡·解放 브랜드)을 만들었다. 1958년에는 新중국 최초의 소형 승용차(둥펑·東風 브랜드)와 최초의 고급 승용차(훙치·紅旗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치자동차의 설립이 新중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핵심 기술의 자주적 통제’, ‘민족 자동차 브랜드 구축’,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 최근 몇년 동안 이치자동차는 핵심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훙치 등 민족 자동차 브랜드 육성에 매진하며 새로운 질적 생산력 육성을 가속화하고 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여 혁신을 추구하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육성하는 새로운 풍경을 연출하였다.

‘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에서 ‘국민이 선택한 자동차’로 변신

국가적 행사에 빠짐없이 등장한 ‘훙치’ 브랜드는 ‘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얼마 전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베이징 정상 회의 기간 동안, 新훙치 H9, 훙치 HQ9, 훙치 궈웨(國悅) 등 650대의 훙치 차량이 참석 귀빈들에게 쾌적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했다.

1958년 이후, 훙치 브랜드는 66년의 찬란한 역사를 써왔으며 수많은 영광의 순간과 국가적 기억을 담고 있다. G20 정상 회의, ‘일대일로’ 정상 포럼, 브릭스 정상 회의, APEC 회의 등 주요 국가 행사에서 참가 귀빈들을 안전하고 편하게 모셔 국격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 베이징국제모터쇼에서 훙치는 세 개의 서브 브랜드의 22종 제품을 선보였다. 그 중 훙치 진쿠이화(金葵花) 브랜드는 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단독 참가해 전체 제품 라인을 선보였으며, ‘궈야오(國耀)’, ’궈리(國禮)’, ’궈야(’國雅)’, ‘궈웨(國悅)’ 네 모델로 구성된 훙치 진쿠이화 의전 차량 라인업을 공식 발표하면서 훙치 브랜드 부스는 국제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스 중 하나가 되었다.

훙치 자동차는 단순히 ‘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에 안주하지 않았다. 최근 몇 년간 훙치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면서 높은 성능과 뛰어난 디자인을 앞세워 일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훙치의 신차는 출시 전부터 큰 인기를 끌며 진정한 ‘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국민이 선택한 자동차’로 되었다.

왕성리 이치훙치자동차판매유한회사 사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건축, 서예, 회화, 기물(器物), 문양, 재질 등 동양 예술의 정수를 담은 요소들을 훙치 모델에 녹였다”며 “훙치 자동차는 궈차오 열풍(國潮風, 애국소비 트렌드)에 발맞추어 고궁, 둔황(敦煌), 중국 우주항공 등 중국 전통문화와 현대 기술을 결합시켜 자동차를 단순한 교통 수단이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치자동차 회장과 사장 등 고위 경영진은 훙치 팬 축제와 같은 행사를 통해 훙치 차량 소유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훙치 차량 체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올해 훙치 팬 축제에서 류이궁(劉亦功) 이치자동차 사장 겸 당위 부서기가 훙치 브랜드 복지 담당관으로 변신하여 현장 관객들과 ‘훙치’와 올림픽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류이궁은 훙치 브랜드를 대표하여 올림픽 경기장에서 매번 오성홍기(중국 국기)가 게양될 때마다 이치자동차는 국위를 선양한 중화 건아에게 훙치 EH7 영광판(榮耀版) 세단 한 대를 증정하며, 걸맞는 예우로 영광의 순간을 기리고 국가의 위상을 올린 자랑스러운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할 것이라고 정중히 약속했다.

일부 훙치 차량 소유자들은 ‘훙치 브랜드는 센스 만점’, ‘훙치 차량 운전자는 멋쟁이’, ‘훙치 차는 트렌디하고 힙하다’며 소유자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이치자동차 훙치 브랜드 도매 판매량은 20.15만 대를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42.6% 성장하고 소매 판매량은 19.09만 대를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현재 기준, 1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훙치 브랜드 차량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선도적인 위치 유지

이치자동차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발전시키는 전략에 힘입어 훙치 브랜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이치자동차는 원천 기술 개발에서 ‘양적 증가와 질적 향상’을 달성하였으며 누적 870개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14,086건의 발명 특허를 출원했다. 이 중 발명 특허 비율이 75%를 넘으며, 중앙 기업의 특허 품질 평가에서 A등급에 진입했다.

‘훙치·톈궁(天工)’ 순수 전기 플랫폼, ‘훙치·훙후(鴻鵠)’ 하이브리드 플랫폼, ‘훙치·지우장(九章)’ 스마트 플랫폼... 이치자동차 본사 로비에 설치된 훙치 브랜드 자동차 패밀리와 핵심 기술 성과 전시 공간은 이치자동차의 최신 연구 개발 성과까지 함께 전시해 방문객들이 꼭 들르는 필수코스가 되었다.

올해 상반기, 이치자동차는 성치(阩旗)기술 ‘SIGHT(洞見) 531’ 발전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이 전략은 훙치 브랜드의 ‘하나의 발전 목표, 5개 브랜드 유전자’, 3개 기술 플랫폼, 9개 기술 분야, 하나의 지원 시스템을 핵심 기술 구조로 삼고 있다. 향후 5년 동안, 훙치 브랜드는 이 9개의 기술 분야를 바탕으로 983개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훙치 브랜드의 3개 기술 플랫폼의 세대 교체와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훙치·톈궁’은 새로운 모듈화 순수 전기 플랫폼으로 훙치 브랜드의 A급에서 C+급 전기차 모델을 포괄하며 사용자에게 저전력 소모, 저온에서 성능 저하 최소화, 에너지 충전 불안 해소, 극도로 편안한 주행감각 제공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치자동차는 핵심 기술을 통한 제품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핵심 기술의 ‘난관 극복, 불모지 개척, 산업화 추진’을 통해 핵심 기술 확보, 국산화, 성과 전환 등에서 기술 봉쇄를 뚫고 꾸준히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10Ah급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예로 들면, 이치자동차가 개발한 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킬로그램당 320와트시로 국제적 수준에 도달했다. 400kW 연료 전지 스택(電堆) 개발을 완료했으며 최고 효율은 68%에 달해 국내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막 전극 중간 테스트(pilot scale experiment)라인 구축에 성공하며 해외 독점을 타파했다.

연구 개발에서 혁신이 계속되고 있고 제조 분야에서도 뒤질세라 혁신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치훙치판룽(繁榮)공장 용접 작업장에 들어서면, 680대가 넘는 용접 로봇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로봇에는 3,000개 이상의 데이터 수집점이 설치되어 있다. 디지털 지능 시스템은 로봇의 용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용접 온도 등 조건이 최적 상태인지 실시간으로 판단할 수 있다. 판룽공장은 스마트 중앙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백만 개 이상의 데이터 수집점을 연결하고 실시간으로 장비 데이터를 수집 및 모니터링하여 생산 효율과 제품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판룽공장의 조립 작업장에서는 통합 로봇(integrated robot)이 동선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작업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초음파 검사 장비가 제품을 정밀 측정하고 좌석 설치, 나사 조임, 접착제 도포 등 많은 전통적인 작업 자리가 ‘한 치의 소홀함도 없는’ 로봇으로 대체되었다.

최근 이치자동차·베이도우(北鬥) 클라우드 작업 플랫폼이라는 디지털 전환의 최신 성과가 발표되면서, 이치자동차는 고품질 데이터의 심층적 응용 대규모 AI 모델 구축을 통해 디지털 지능화 운영에서 새로운 능력을 갖추기 위한 관건적인 한걸음을 내디디게 되었다. 이 플랫폼은 기업의 전체 가치 사슬, 전체 시스템, 전체 과정, 모든 직무를 커버하며 이치자동차의 2.3만 개 사업 부문(Business unit)이 온라인으로 작업할 수 있게 하였고 1,700개의 직무 구성을 최적화하였으며 제품 개발 효율을 30% 향상시켰다. 연구 개발 주기는 6개월 단축되었고 완성차 생산 준비 주기도 6개월 단축되었으며 납품 주기는 25% 단축되었다. 마케팅 비용효율성은 30% 향상되었다.

올해 초, 이치자동차가 알리 클라우드 퉁이첸원(通義千問, 알리 자체 개발 챗봇)과 협력하여 자동차 업계 최초의 대규모 AI 모델인 GPT-BI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으며 기업 데이터를 결합하여 자동으로 분석 차트를 생성한다. 현재 정확도는 거의 90%에 달한다.

현재, 이치자동차는 창춘을 연구 개발 본부로 삼고 ‘3개 국 13개 지역’ 지사로 구성된 글로벌 연구 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이치제팡오스트리아연구개발유한회사, 이치난팡(선전)과학기술유한회사 등 4개의 기술 회사를 새롭게 설립하고 글로벌 우수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차세대 자동차 소프트웨어 플랫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자율 주행, 첨단 소재 등 분야에서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류이궁 이치자동차 사장은 “훙치는 중국 국산 럭셔리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이 신에너지나 스마트 커넥티드 기술을 최대한 빨리 체험하게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핵심 기술을 확보해야만 장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고 기반이 항상 탄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방 협력을 통해 미래 창조

개방 협력만이 미래 창조의 열쇄다. 최근 몇 년 동안, 이치자동차는 각 분야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분야, 새로운 서킷을 개척하여 새로운 성장동력과 경쟁력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첫 번째 차량이 탄생한 이래, 이치자동차의 발전은 창춘시와 지린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치자동차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창춘시는 최근 몇 년 동안 인프라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왔으며 이치자동차 및 자동차 산업의 업·다운 스트림 기업을 위한 좋은 발전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부와 기업의 긴밀한 협력은 ‘자동차 도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최근, 창춘시에서 열린 자동차 산업 고품질 발전 및 차량-도로-클라우드 통합 구축 발족 회의에서 이치자동차는 창춘시 정부, 중국 이동통신, 중국 자동차 스마트 커넥티드 연합과 ‘차량-도로-클라우드 통합’ 전략 협력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당사자는 상호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각자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여 클라우드 제어 플랫폼 구축, 도로-클라우드ㅡ네트워크 시설 구축, 공동 운영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자동차 산업, 정보 통신 기술과 스마트 도시, 스마트 교통의 유기적인 통합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창춘시는 첫 번째 ‘차량-도로-클라우드 통합’ 응용 시범 도시로서 이번 계약 체결은 네 당사자가 ‘차량-도로-클라우드 통합’ 전략 협력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앞으로 각 당사자는 ‘하나의 핵심 선도, 다양한 주체 공동 참여, 창춘시 전역 추진’이라는 사업 방침에 따라 창춘시의 ‘차량-도로-클라우드 통합’ 구축 및 응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스마트 커넥티드 카의 규모화 시범 응용과 새로운 상업 모델 탐색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자오밍루이 창춘자동차경제기술개발구 당위 서기는 “중국공산당 20기 3차 전회에서는 기업이 디지털 지능 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활용하여 전통 산업을 전환·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제안이 나왔다”며 “국가적 지원이 기대된다. 미래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자동차 산업으로 명명된 국가급 개발구인 창춘자동차경제개발구가 이치자동차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전기화, 커넥티드화, 스마트화, 공유화 방향을 겨냥해 기술 혁신으로 산업 혁신을 이끌고 전통 자동차 산업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여 창춘시의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가 세계적인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많은 전략적 협력 파트너와 손잡고 이치자동차와 훙치 브랜드는 혁신과 개방을 고수하며 협력과 효율성을 강화하여 성과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이치자동차는 이미 지린대학, 상하이교통대학, 중국과학원 창춘광학정밀기기물리연구소 등과 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체결하고 대학, 과학연구기관 등 우수 자원을 집결하여 선도적인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새로운 기술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척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또한 중국청퉁(誠通), 이카퉁(億咖通)과학기술, 다장(大疆, DJI) 차량용 장비사 등과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산업망 구축, 스마트 캐빈 및 주행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사용자에게 스마트 모빌리티의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