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 푸디 동력 배터리 프로젝트, 생산 가속화

발표시간:2024-02-28내원: CCF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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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 푸디(弗迪) 동력 배터리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선지 17일 만에 첫번째 메이드 인 지린동력 배터리 차량 탑재 목표를 향해 전력 질주를 시작하였다.


동력 배터리 팩 생산장에서 동력 배터리 생산 라인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근로자들이 바삐 움직이고 엔지니어들이 장비를 조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일반적인 산업 생산 현장과 달리, 기계의 굉음은 들리지 않고 오직 장비가 작동하는 쉬쉬쉬하는 전류 소리만 들린다. 유리 커튼 월을 사이에 두고 보라색 조명 아래 빠르게 작동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들이 공상과학물에 등장하는 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이치 푸디 신에너지 과학기술유한회사의 구오장둥(郭江東) 공정기술 엔지니어는 생산 가동 목표를 달성한 후, 우리는 생산성 향상 작업에 착수하여 첫번째 성과 달성을 위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훙치 자동차의 명성에 손색없는 훌륭한 품질의 메이드 인 지린동력 배터리를 만들 것이라며 현재 400명 이상의 근로자와 200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합심협력하여 생산능력을 높이고 공법을 개선하며 예상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치 푸디 신에너지 동력 배터리 프로젝트는 동북 지역의 첫번째 신에너지 자동차 동력 배터리 전략 기지이자 현재 중국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동력 배터리 생산 기지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치자동차그룹과 비야디(BYD)가 손잡고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총 투자는 180억 위안, 이치 푸디 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회사가 운영을 담당하고 세 단계로 나뉘어 단계별 15기가와트시 씩, 45기가와트시 배터리 생산력을 구축한다. 연간 60만 대에 이르는 차량 장착 블레이드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생산액은 2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지린의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 장악과 고품질 발전 추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치 푸디가 첫번째로 생산하는 배터리 팩은 비야디의 최첨단 블레이드 배터리 기술을 활용하고 CTP(Cell To Pack, 모듈을 생략하고 셀을 바로 팩테 조립하는 기술) 설계 방식을 결합하여 동력 배터리의 안전성, 항속거리 향상과 배터리 수명 연장 3자 간 균형을 달성하였으며 최단 25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고 이치 훙치의 새로운 순수전기차 모델에 장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