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춘원먀오(文廟, 공자를 기리는 사당)박물관은 하나의 전당(殿堂, 홀)과 문무(門庑, 문이 달린 회랑)로 구성된 삼진원식(三進院式, 세개의 출입구) 모조 건축물로, 1872년에 건립된 151년의 역사를 가진 창춘에 가장 일찍 세워진 고대 건축물 유적 중 하나로, 문화·교육·관광의 기능을 통합한 전통민간행사를 개최하고 국학문화를 전승하는 중요한 문화시설이다. 해마다 성인례·계몽례 등 전통의례행사를 개최하는 외에도 신정·단오·추석·중양(음력 9월 9일)·납팔(음력 초팔일) 등 전통명절에 다양한 공익행사를 개최하며 자연스러운 접근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도덕을 가르치고 전통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전형적인 중국 전통 건축 양식을 갖춘 창춘원먀오박물관의 본체 건물은 중국 전통 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곳곳에서 중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창춘원먀오박물관은 중국 전통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국학을 홍보하고 대중화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다른 기관들과 함께 중국 최초의 공익성 국학 강좌인 국학대강당을 개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