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춘 룽자국제공항, 동계 운항 일정 돌입…국내 취항지 9곳 확대 34개 항공사 114개 노선 운영...서울 노선 하루 3편으로 증편
중국 창춘 룽자(龍嘉)국제공항이 10월 25일부터 2026년 동계 운항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운항 일정은 2027년 3월 27일까지 총 22주간 적용된다.
공항은 항공편 운항 시각을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정책 기조에 맞춰 수송 능력 배분을 최적화했다. 실제 운항 없이 확보만 해둔 슬롯을 정리하고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운항 계획을 조정해 항공편 운영의 안정성과 여객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동계 시즌의 운항 계획은 주간 2,575편, 하루 평균 368편이다. 34개 항공사가 114개 노선을 운영하며 국내외 76개 취항지를 연결할 예정이다.중국 국내선은 연간 여객 처리량 1,000만 명 이상인 주요 공항을 중심으로 연결망을 강화한다. 베이징 다싱(北京大興), 충칭(重慶), 지난(濟南), 타이위안(太原), 난창(南昌) 노선 등을 중점 증편한다.전년 동기 대비 새롭게 추가된 국내 취항지는 시짱 라싸(西藏拉薩), 윈난 망스(雲南芒市), 광둥 후이저우(廣東惠州), 허베이 한단·친황다오(河北邯鄲, 河北秦皇島), 산시 창즈·다퉁(山西長治, 山西大同), 저장 자싱(浙江嘉興), 안후이 보저우(安徽亳州) 등 9곳이다. 이를 통해 지린성과 중국 주요 지역 간 항공 접근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국제선과 홍콩 등 지역 노선도 운항 회복과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이번 시즌에는 홍콩, 서울, 도쿄,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방콕 등 6개 취항지를 연결한다. 특히 서울 노선은 전년 동기보다 운항 횟수를 늘려 하루 3편을 운항한다.
공항은 동계 시즌 동안 주요 구간의 고빈도 항공 서비스를 강화하고 항공·철도 연계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국제선 연결망을 확충해 지역 항공 허브 기능을 높일 예정이다.또한 빙설 관광 특화 서비스 브랜드인 ‘빙쉐지위안(冰雪吉緣)’을 활용해 탑승권 소지자 대상 우대 혜택 등 항공·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행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세계대학동계경기대회와 겨울 관광, 공무·출장, 친지 방문 등 다양한 이동 수요에 대응하고 지린성의 빙설 경제 활성화와 대외 개방 확대를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