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다지에, 창춘의 빙설 관광의 랜드마크로 우뚝
겨울의 발걸음이 가까워지면서 창춘시 신민다지에(新民大街)가 화려한 '빙설(冰雪) 변신'을 앞세워 올겨울 기대되는 '창춘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예정이다.
테마 얼음 조형물이 찬란한 빛을 발산하고, 몰입형 조명쇼와 창의적인 예술 설치물이 어우러져, 이 백년 거리는 강렬한 시각적 충격을 주는 겨울 모습으로 도시의 얼음과 눈 명함이 되어 방문객들이 꼭 찾아야 할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창춘 겨울만이 간직하고 있는 이색적인 로맨스를 연출할 전망이다.

명가(名街, 유명거리)의 새 얼굴, 거리 하나로 고금을 읽다
지린성 최초의 '중국 역사문화 명가'로서 신민다지에는 올해 봄과 여름 두 시즌 동안 풍성한 문화관광 행사로 여러 차례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했다. '공간 재구성, 업종 혁신, 행사 유치'라는 세 가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신민다지에는 역사문화 명가에서 도시의 '문화 공간'이자 '트렌디한 랜드마크'로 업그레이드됐다. 13개의 포켓 공원이 곳곳에 자리 잡고, 29개의 특색 명소가 활기를 띠고 있다. 위만주국 국무원 유적 등 '신민 15경'이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전하고, 창춘 역사문화박물관은 도시의 기억을 보존하고 있다. 신민 시장(市集)은 무형문화재 창의작품과 음식을 망라하고, 플로트 퍼레이드는 밤낮으로 열기를 고조시킨다. 여기서 한 거리로 한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읽을 수 있다.


"한 중심"에서 시작하는 창춘 3대 테마 여행 코스
신민다지에를 원점으로 세 가지 다른 특색 여행 코스에서 볼륨감 넘치고 다채로운 창춘을 만날 수 있다.
북쪽 코스: 한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읽다
런민광장 소련군 희생자 기념탑에서 위만주황궁 박물원, 눙안 황룡부 요탑(遼塔, 요나리 시대 탑)까지... 오래된 건축물이 지난 역사들을 조용히 전하고 있다.
동쪽 코스: 생태와 로맨스를 만나다
징위에탄(淨月潭) 국가삼림공원, 난시(南溪) 습지, 롄후아산(蓮花山), 선루펑(神鹿峯)... 밤에는 창춘 동식물원에서 86년판 <서유기> 야간 극장에서 재미있는 공연에 퐁당 빠지고, '쉬에빙호우(雪饼猴, 손오공을 담당한 NPC)'와 교감하며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서쪽 코스: 산업 영광의 발자취를 따라보다
창춘영화사(长影) 옛터 박물관, 54번 전철, '저요우산(這有山)' 상업복합시설, 이치(一汽) 역사문화 거리, 창춘 국제항공박람타운... '자동차 도시', '영화 도시', '항공 도시'의 찬란한 흔적을 목도할 수 있다.
이번 겨울, 상하이의 '만개한 꽃(繁花)'이 창춘의 '눈꽃(雪花)'을 만날 때, 우리는 신민다지에에서 시작해 볼거리 풍성하고 따뜻함이 가득한 북국(北國) 여행을 시작하도록 여러분을 초대한다. 눈과 얼음 속에서 만나고, 환희 속에서 함께하기를 기대한다. 
편집:왕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