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영화

발표시간:2019-10-24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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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송이 금화> 

 


<다섯송이 금화>는 장춘영화제작소가 1959년에 개봉한 애정영화이다.바이족 총각 아펑과 부사장인 금화 처녀가 일년에 한번씩 열리는 명절인 따리 싼웨지에에서  첫눈에 정이 든 후, 다음 해 아펑이 창산얼하이()를 샅샅이 뒤지며 금화를 찾는 중에 번번히 생기는 오해를 풀어가면서 최종 사랑하는 그녀와 부부가 되었다는 감동스토리를 담고있다.




<상감령>


영화 <상감령>은 항미원조 전쟁을 담은 전형적이고 영향력이 큰 영화로 불린다.영화문학 시나리오 <24일간>을 개편해 만든 이 영화는 유명한 상감령전역을 다루고 있다. 영화는 상감령전역에서 지앙충파 중대장이 지휘하는 지원군 모 부 8중대 전사들이 피어린 격전속에서 진지를 지켜내며 마침내 승리를 따내는 스토리를 담고있다. 전쟁터를 진실하게 그려내기 위해 감독진은 조선전선에 직접 가서 전사들과 함께 보내면서 반년동안에 백여명의 사람들을 만나보고 몇십만자에 이르는 기록을 남겼다. 이 영화의 주제곡 <나의 조국>은 전 국민에게 알려지면서 오늘까지도 널리 애창되고 있다.




<영웅의 아들딸>


 

<영웅의 아들딸>은 장춘영화제작소가 1964년에 개봉한 전형적이고 영향력이 큰 영화이다. 영화는 항미원조 전쟁 시기 지원군에 참가한 왕청, 왕팡 두 남매가 전장에서 겪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왕청은 무명고지 전투에서 장렬하게 희생되며 왕팡은 왕원칭 정위의 도움으로 오빠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사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한다. 나중에 그녀의 양부 왕푸비아오와친부 왕원칭은 조선전장에서 함께 모인다. 이 영화에서 영웅 왕청의 이미지는 국민들에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삽입곡 <영웅찬가>는 널리 알려졌다


 


<백모녀>


 

화베이의 한 편벽한 농촌에서 빈고농민 양바이로의 딸 시얼과 농민총각 왕따춘은 서로 사랑한다. 지주 황쓰런은 시얼의 미모를 탐내 빚재촉에 나선다. 그는 양바이로 더러 빚진 좁살 6말과 이자를 합해 은화 25위안을 섣달그뭄날까지 당장 갚으라면서, 일단 갚지 못할 경우 딸을 빚으로 내놓아야 한다고 강박한다. 양바이로가 피땀으로 모은 돈 7 50전을 가지고 가 리자부터 갚으려고 하지만, 황지주는 기어코 본전까지 갚아야 한다면서 강제적으로양바이로가 시얼의 매신계약에 손도장을 찍게 한다. 억울해 가슴이 찢어지고 딸에게도 미안한 양은 섣달그믐날 간수를 마시고 자결한다. 설날 아침에 금방 아버지를 여읜 시얼은 황지주의 집에 끌려가 며칠 후 강간을 당한다. 따춘은 그녀를 구하려 갔지만 실패하자 홍군에 참군한다. 시얼은 둘째 숙모의도움으로 황지주의 집을 탈출해 심산속에 숨었지만 조산한 어린애는 죽고만다. 열악한 산림속 생활로 시얼은 머리가 백발로 변하며, 나이나이 절당에 가서 늘 제단에 올린 제물을 훔쳐먹는던 중 어느날 발각되면서 백모선녀로 소문이 난다. 2년 후 따춘이 부대를 따라 고향에 돌아와 소작료와 이자삭감 운동을 하게 된다. 황지주네가 백모선녀의 요언을 이용해 민심을 동요시키는 음모를 폭로하기 위해 추석날 밤에 나이나이 절당에 잠복해 백모선녀를 기다린다. 뜻밖에 백모선녀가 바로 시얼인 것이 밝혀지고 시얼은 마침내 황지주에게 복수를 한다




<중년의 사람들>


 

천융의동명소설을 각색한 이 영화는 루원팅의 경우를 통해, 당시 보편화 화제로 떠오른 중년 인텔리들의 처우문제를 다루고 있다. 한편 인텔리들이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본직에 최선하며 조국을 사랑하는 고상한 품성을 칭송하고 있다. 이 영화는 1983년 제3회 진지쟝 최우수 극영화 상을수상하고 판훙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편 1983년 제6 <대중영화> 바이화상 최우수 극영화 상과 문화부 1982년도 우수영화상도 수상한다.


 



 

<갑오풍운>The Naval Battle of 1894


 

아편전쟁 후 청나라 정부가 무너져가는 가운데 일본제국주의가 대중국 침략을 노리며 1894년 중국 영해에서 사단을 일으킨다. 당시 리훙장 북양대신과 그 친신인 찌위안호 함장 팡버치안등은 일제가 두려워 극구 화해를 주장한다. 이에 일제는 기가 살아나 중국 사병을 운송하는 상선을 침몰시키고 무고한 백성들에게 해를 입힌다. ‘쯔위안  함장 떵쓰창을 대표로 하는 애국 관병들과 워이하이 백성들은 일제의 기염에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 싸울 것을 견결히 요청한다. 그러나 리훙장은 아군의 실력을 보존해야 한다는 구실을 들어 관병들의 전투요구를 수차 거절하며 떵쓰창이팡버치안의잘못을 폭로했다는 이유를 들어 철직시킨다. 일제가 선전포고도 없이 전쟁을 일으키자, 애국 관병과 백성들이 맞서 싸우자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리훙장은 하는수 없이 떵쓰창을 기용한다. 북양수사 우익총병 리우뿌찬은죽음이 두려워 해전 중에 고의로 수기신호를 틀리게 해 북양함대의 기함이 피격당한다. 떵쓰창은 쯔위안호를 이끌고 기함을 대체해 전투를 지휘한다. 관병들의 용감한 작전으로 일본군의 기함 요시노호를 명중한다.전쟁이 한창 격렬한 중에 아군의 탄약이 떨어지면서 전세가 급변해 불리해 진다. 떵쓰창은 적의 기함 요시노호를 직접 부딪쳐 침몰시키기로 결정하나 적의 어뢰에 맞아 격침되면서 전함의 모든 관병들이 순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