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양공원은지린성 장춘시의 원림식 호수 녹지공원이다. 장춘시 차오양구 신민따지에 중간정도의 서쪽에 위치한 이 공원은 부지면적이 57만 제곱미터, 공원 내에는 7만 제곱미터 면적의 인공호수가 있어 많이는 ‘작은 난후’ 라고 불린다. 장춘 시안에서 가장 큰 호수— 장춘난후에 이웃해 있기 때문이다.

차오양공원은 1934년부터 건설을 시작, 위만주국 시기에 기획하고 세운 공원으로 쑨티안따지에(지금의 신민따지에)에 인접하고 있어 그때 당시에는 ‘쑨티안공원’이라고 불리며 돌비석 표지도 있었다. 국민정부 통치시기 거리 이름의 개명에 따라 ‘민권공원’으로 고쳐졌으며, 1949년 이후로는 ‘신민공원’으로 개명했다가 나중에는 ‘차오양 공원’으로 되었다. 1980년 보수공사를 거쳐 새로 오했다.

차오양공원은 자연 지형이 특징적이다. 지세는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으며 규모가 크지 않지만 풍경은 우아하고 아름답다. 공원 내부는 우거진 초목과 호수의 물결이 서로 돋보이게 하며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는 장식용 바위와 인공산, 굽은 다리와 푸른 물은 아름답고 그윽한 운치가 있어 강남의 풍치가 다분히깃들어 있다.

공원의 경치로 거리의 경치를 장식하고 거리의 경치로 공원의 경치를 돋보이게 하는것은 차오양공원의 또 다른 특색이다. 공원에 발길을 멈추고 동쪽으로 내다 보면 8대부 건축의 채색 지붕들은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의 부각으로 공원 내의 경치와 더불어 기묘하다.

길림 텔레비전 송신탑은 공원의 동남쪽에 있으며 지린성에서 가장 높은 이 탑에 올라가면공원을한눈에 볼수 있고 부근의 문화광장, 8대부 등 역사문화유적도 한눈에 들어온다.

전화：0431-85644880 0431-85645420

주소：차오양구 신민따지에 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