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창춘 국제 의약 건강 산업 박람회 및 창바이산 인삼 산업 고품질 발전 포럼 개막
12월 7일, '2025 창춘 국제 의약 건강 산업 박람회 및 장백산 인삼 산업 고품질 발전 포럼'이 동북아 국제 박람회 센터에서 개막했다. 우하이잉(吳海英) 지린성 당위 부서기가 개막을 선포했다. 황루치(黃璐琦) 국가 중의약관리국 부국장 겸 중국 중의과학원 원장(원사), 장언후이(張恩惠) 지린성 당위 상임위원 겸 창춘시 당위 서기, 장보리(張伯禮) 중국 공정원 원사가 축사를 했다. 류카이(劉凱), 왕즈호우(王志厚), 가오즈궈(高志國) 등 성·시 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구강(顧剛) 창춘 시장이 개막식을 주재했다.

장언후이 서기는 축사에서 창춘시를 대표하여 대회에 참석한 각계 귀빈들을 환영하고, 오랫동안 창춘의 발전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각계 우호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장 서기는 "바이오 의약과 생명 건강 산업은 영원히 지지 않는 '조양(朝陽) 산업'이라 불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진핑 총서기는 올해 2월 8일 지린성 당위와 정부의 업무 보고를 청취하며 지린성의 특색을 반영한 현대화 산업 체계를 구축하고, 신에너지·신장비·신소재·신의약 등을 돌파구로 삼아 전략적 신흥 산업을 적극 발전시키고 미래 산업 선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성 당위와 정부는 의약 강성(強省) 조성을 고도화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인삼 산업을 돌파구로 삼아 중의약의 계승과 혁신 발전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활력을 되찾은 백초의 왕(인삼)' 산업이 고속 성장 단계에 진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창춘시는 시진핑 총서기의 중요 연설 정신과 성 당위의 업무 배치를 충실히 이행하여, 의약 건강 산업을 창춘 특색의 현대화 산업 체계 구축 및 '새로운 질적 생산력' 육성·발전의 중요한 착안점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높은 표준으로 '융춘(영춘) 의약 타운' 조성을 기획하고, 의학·의약·의료·의양(의료+요양)의 '4의(四醫) 융합'을 추진하며 산업의 전 체인화, 클러스터화, 폭발적 성장을 추진한 결과, 의약 건강 산업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며 총규모 1,200억 위안 단계에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장 서기는 "이번 건강 박람회가 창바이산 인삼 산업 고품질 발전 대회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만큼, 중의약 문화를 선양하고 의약 건강 산업 발전을 이끄는 업계의 성대한 모임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약(藥)을 매개로, 전시회를 다리로 삼아 더 많은 실질적인 협력을 달성하고, 손을 맞잡고 '지린 창바이산 인삼'이라는 브랜드를 빛내며 의약 건강 산업의 고품질 발전이라는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루치 원장은 축사에서 국가 중의약관리국을 대표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그는 "당의 20기 4중전회에서 제기된 '15차 5개년' 계획 건의는 '중의약의 계승과 혁신을 추진하고 중서의 결합을 촉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새로운 정세 속에서 중의약의 계승·혁신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그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새로운 질적 건강, 과학기술이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하여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중의약 분야의 새로운 질적 생산력 육성을 가속화하고 중의약 산업의 고품질 발전 구도를 구축하는 데 힘써, 국민의 건강 복지를 증진하고 중국식 현대화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보리 원사는 축사에서 "중의약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창조물로서, 중화 선조들이 자연과 조화롭게 공생하며 생명의 신비를 탐구한 지혜의 결정체"라고 말했다. 또한 "인삼은 그 독특한 자질과 탁월한 효능으로 예로부터 '백초의 왕'으로 존중받아 왔다"고 했다. 그는 "최근 지린성이 높은 역사적 자각과 전략적 통찰력으로 인삼 산업을 부흥 발전의 핵심 수단으로 삼아 '지린 창바이산 인삼' 국제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성회에 산업계 엘리트들이 모인 만큼, 깊이 있는 교류와 성과 공유, 협력 논의를 통해 의약 건강 산업의 혁신 발전, 지린 창바이산 인삼 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 인류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탕한펑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캄보디아와 중국 간 농업 및 건강 분야 협력을 심화하여 양국 기업에 더 큰 발전 기회를 창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임하삼(산양삼) 발전 창춘 선언>이 발표되었으며, 창바이산 인삼 지리적 표시가 공표되었다.

이번 건강 박람회는 3일간 진행되며 간소하고 실용적이며 효율적인 전시를 지향한다. 전문성과 대중을 위한 혜택을 모두 고려하여 특색화, 국제화, 선도성, 전문성, 대중성을 방향으로 삼아 6개 대분류, 약 30개 항목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총 534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역외 기업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그중 세계 500대 기업과 중국 500대 기업이 각각 25개, 상장회사가 97개이다. 기간 중에는 인삼 산업 교류회, 프로젝트 로드쇼, 무료 진료 등 학술 및 경제 무역 행사도 개최된다.
관련 시 지도자, 카스트로 볼리비아 집권당 의장, 양원(과학원·공정원) 원사 및 외국 원사 대표, 국내외 유명 기업·대학·연구소·병원 및 주요 참가 기업 관계자, 성내 형제 도시 책임자 등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편집:왕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