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춘시 교역단, 제7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 참가

발표시간:2024-11-11내원: 창춘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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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제7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CIIE, 이하 ‘진보회’)가 상하이 국가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했다. 500개 이상의 바이어, 1300명이 넘는 인원으로 구성된 창춘 교역단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상하이로 출발했다.


진보회는 이미 7회 연속 개최되었으며 참가 업체들의 참가 목적이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 참가 기업에는 제조 업체, 상업 유통 기업, 수출입 기업, 서비스 무역 기업, 연구 기관, 산업 협회 등 다양하다. 창춘시의 주요 기업인 지우산그룹(九三集团), 오우야그룹(歐亞集团), 하오웨그룹(皓月集团)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발한 구매 활동을 벌였으며 해외 진출도 모색했다.


7회 진보회의 중요한 바이어 중 하나인 하오웨그룹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국내외 시장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시회 현장에서 하오웨그룹 국제무역센터 왕단(王丹) 센터장은 “진보회 플랫폼은 매우 소중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브라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아일랜드, 프랑스 등 여러 국가의 유명 기업들과 연락처를 교환하고 교류 협력의 문을 열었으며 이들 기업 중 많은 수가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하는데 현재 하오웨그룹과 협력을 추진하는 파트너가 되었다. 특히 이번 진보회에서는 하오웨그룹의 많은 주요 거래처가 참가하여 양측은 심도 있는 교류를 진행했으며 다양한 국가의 파트너와의 대화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린 농산물의 종합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창춘시다(希達)전자기술유한회사(이하 ‘시다전자’)의 창리앙 부사장은 “진보회라는 세계적인 플랫폼이 시다전자에게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며 “시다전자는 관지에(冠捷)과학기술회사와 여러 차례 공동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제1회 진보회를 통해 시다전자는 생산능력 면에서 다른 경쟁자와의 비교 우위를 확립했으며 제5회 진보회부터 제7회 진보회를 통해 국제 협력을 촉진하고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구축했다. 앞으로 시다전자는 창춘시 당위와 정부의 조직 및 지도 아래에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상생협력·공동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춘교역단은 또한 지린시우정(修正)건강주식유한회사, 지린성사슴업생물제품유한회사, 창춘인삼녹용중약유한책임회사, 지린칭다탕(慶大堂)건강제약주식유한회사 등 4개 기업이 진보회 인문 교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린의 라오즈하오(老字号, 오래된 전통 브랜드) 홍보 공간을 조성했으며 제품 전시 및 판매, 홍보 영상 상영, 온라인 생중계 등을 통해 창춘시의 한약(중약), 인삼 등 특색 있는 제품을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창춘시 라오즈하오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였으며 라오즈하오 문화를 생생히 전달했다.


지린 라오즈하오 전시관에서, 창춘인삼녹용유한책임회사 정얀지아(鄭顏家) 사장은 “2회 연속 진보회에 참가했다”며 “이번 전시관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지 단 3시간 만에 20만 위안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해 전시 기간의 온라인 판매 총 매출액을 초과한 수치다”고 말했다.

이는 국내외 소비자들이 인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데다가 지린성과 창춘시가 인삼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가 판매 성과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창춘시는 인삼 산업 육성 및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인삼 산업망 기업들이 큰 혜택을 보면서 수익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들은 진보회 국제 무대에서의 홍보 및 전시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지역 명물, 문화와 브랜드 소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린성하이루오(海羅)크로스보더공급망유한회사(이하 ‘하이루오 크로스보더’)는 무역 수출입 기업으로, 설립 이후 매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업계 상위권에 진입했다. 하이루오 크로스보더의 두안훙얀 사장은 “진보회가 기업에 새로운 제품, 기술 및 시장 수요를 접하고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플랫폼을 제공하였으며 참가 기업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하이루오 크로스보더는 이미 7회 연속 진보회에 참가하였으며 전 세계의 좋은 제품을 지린성에 소개하고 최적의 가격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진보회에 하이루오 크로스보더는 말레이시아 기업인 메이시산업유한회사와 공동으로 참가였으며 메이시의 중국 지역 총 딜러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또 한번 국내와 창춘시 소비자들에게 최신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는 항상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보회 국제 전시관의 벨라루스 부스 앞에서 지린성바이챠먼(白卡門)수출입무역유한회사의 멍이청(孟弋珹) 부사장이 바삐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진보회는 높은 수준의 비즈니스 연결 플랫폼으로 기업 간의 협상 성사의 가능성과 효율성이 높다”며 “제1회 진보회에서 벨라루스 측과 협력을 성사시켰으며 이후 매년 계약액이 증가하고 있어 현재는 매년 평균 2억 위안의 계약 규모를 달성했다. 현재 회사는 벨라루스 제품의 원산지 수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자사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으며 우수한 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에도, 지우산그룹, 오우야그룹, 창춘보아이(博愛)한의원, 창춘시헝신웨리(恒鑫偉利)상업무역유한회사 등 기업들이 농산물, 수입 식품, 의료 기기, 소비재 등 분야에서 활발한 구매 활동을 벌였으며 11월 6일 기준 총 의향 구매액은 30.8억 위안을 기록했다.


진보회 기간 동안, 창춘시 교역단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진보회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국내외 업체들과 더 긴밀한 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창춘시 교역단은 미국 CHS사, ADM사, 루이 드레퓌시 컴퍼니 스위스유한회사 등 기업의 부스를 방문하고 상담, 양자 회의, 주요 프로젝트 소개 등 경제 무역 촉진 관련 교류를 진행했다. 또한 차례로 말레이시아 중화 총상회, 싱가포르 상공 연합회, 덴마크 산업 연합회, 뉴질랜드 중국 상회, 태국 중화 총상회, 이태리 중국 상회 등을 방문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였으며 해외 시장 판로 확장에 적극 나섰다.


창춘시 상무국 관계자는 “다음 단계에서는 이번 진보회를 계기로 삼아 기업 간의 교류 협력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창춘시의 산업 경쟁력을 토대로 대외 개방 협력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며 우수한 수입 상품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서비스 질을 높여 창춘시의 소비 촉진 및 활성화, 상업경제 발전을 꾸준히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