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8일, 창춘외국어학교에서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시 제1중학교 우호 교류 방문 행사 폐막식을 개최해 8년 동안 이어진 우호 교류 행사가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창춘시 외사판공실 지도자의 위임을 받은 영사처 처장 류웨이란(劉巍然)이 폐막식에 참석해 크라스노야르스크 제1중학교 교사 대표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폐막식 현장에서 중-러 양측 학생 및 교사 대표가 다채로운 문화예술 합동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양측 학생 대표는 양국어로 노래를 부르고 시를 낭송하며 지식에 대한 동경과 우정을 노래했고, 양측 교사 대표가 부른 클래식 곡 <모스크바 근교의 저녁>은 모든 참석자들에게 큰 정서적 공감을 선사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두 학교 학생들의 뛰어난 언어 능력과 예술적 재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번 방문 기간 동안의 학습 성과를 생생히 전시하였다.

두 학교 교장은 축사에서 학생들의 중국어 학습, 중국 문화 체험 및 과외 활동에서의 이룬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들은 교수법, 교육과정 설계 등 분야를 중심으로 양측 교사들이 진행한 노하우 공유 및 전문적 토론이 교육 이념의 융합을 효과적으로 촉진했으며, 양국 학생들은 공동 학습과 생활을 통해 지식을 풍부히 하고 시야를 넓혀 국경을 초월한 소중한 우정을 쌓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