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중•한 지방정부(지자체) 교류워크숍 준비단계 돌입

발표시간:2022-08-08내원:
【글꼴 크기: 인쇄


장춘시 외사판공실의 요청으로 주 중 한국대사관 지방정부 교류지원센터 조자옥(曹子) 서기관이 이끈 업무팀 일행 2명이 지난 7 20-22일 장춘을 방문, 장춘시에서 2022년 제17회 중·한 지방정부 교류워크숍 개최 사안을 가지고 장춘시 외사판공실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행사장소와 이동노선을 체크했다. 이는 워크숍 준비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중·한 지방정부 교류워크숍은 중국 외교부 외사관리사(), 주 중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성·시(개최지) 외사판공실, 한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한다. 워크숍은 중한 양국 지방정부 간 우호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우호관계를 증진하며 지방 외교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교류한다는 취지며 2002년부터 중국의 성·시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을 맞는 해로 장춘이 제17회 중·한 지방정부 교류워크숍 개최지로 선정돼 아주 큰 의미가 있다. 대회는 9 20-24, 장춘 샹그리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 한국의 시·도 지자체 17곳이 온라인 교류회에 참가하고 주 중 한국 지자체사무소 대표와 중국의 31개 성·시·자치구 및 15개 부성급 도시 외사판공실 대표 20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팀은 장춘 방문 기간, 지린성 외사판공실, 장춘시 외사판공실과 중한시범구 관계자와 업무회담을 진행한다. 21일 오전, 장춘시 외사판공실에서 간담회가 개최됐다. 설춘지(薛春志) 주임, 단화욱() 부주임 및 아시아사무처 관계자가 참가했으며 워크숍 개최 시간, 장소, 참가자와 일정 등을 논의·결정했다. 조자옥 서기관은 올해 대회 개최지로 장춘이 선정됐는데 컨벤션 개최 노하우가 풍부한 장춘이 수준높고 이색적인 대회를 개최할 것을 믿으며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7 19일 취임한 신임 주중 한국대사가 격리가 해제되는대로 이번 워크숍 관련 상황을 보고하고 대사의 워크숍 참가를 정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설춘지 주임은 장춘시 외사판공실은 대회 준비작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외교부, 주 중 한국대사관과 지린성 외사판공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일정관리표를 만들고 관련 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회의 성공적이 개최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업무팀은 방문 기간, 중·한 (장춘) 국제협력시범구를 시찰하고 시범구 대외 홍보 등에 관해 교류했다.